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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436

부족vs역부족, 무엇이 다를까요? 책을 읽다가문장에서 '역부족'이라는 단어를 읽고잠깐 멈칫했다.문장은 다음과 같았다.'역부족이 아니었다.'역부족: 부족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부족했다.?뭔가 머리가 꼬였다.내가 '역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문장을 읽어가려고 해도의문이 해결이 안되니 ㅜㅜ읽을 수가 없었다.그래서 오늘은 '부족'과 '역부족'이 무엇이 다른지정리해 보려고 한다. ★부족 (不足)「명사」필요한 양이나 기준에 미치지 못해 충분하지 아니함.시간 부족.예산 부족.일손 부족.자금 부족.수질 오염으로 인한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졸도에서 깬 건 어젯밤이었다 하더라도 쌓였던 피로와 수면 부족이 계속 혼수로 밀어 넣었던 모양이었다. ≪박상륭, 열명길≫「비슷한말」 모.. 2024. 4. 27.
(말)마따나, 무슨 뜻일까요? 팀켈러 목사님의 '부활을 입다'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읽다가'말마따나'라는 단어를 보고 생각이 났다.이 단어가 표준어인가?사투리였나?구어체에서 한두 번 이상 들어봤고나도 사용했던 단어인데왠지 이렇게 글로 적혀있으니어색했다. 그래서 오늘은 '(말)마따나'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마따나「조사」((‘말’ 뒤에 붙어))‘말한 대로, 말한 바와 같이’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격 조사.자네 말마따나 쉬는 게 좋겠네.자네 말마따나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지.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마따나'[조사](('말' 뒤에 붙어))'말한 대로, 말.. 2024. 4. 27.
까무라지다vs까무러지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까무라진 상태라 대화를 하기 어려웠다. vs 2번 까무러진 상태라 대화를 하기 어려웠다. 1번 까무라지다? 2번 까무러지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까무러지다 「동사」 「1」 정신이 가물가물하여지다. ‘가무러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입실댁네는 캑캑캑 가래 덩어리를 쏟아 놓으며 가물가물 까무러지고 말았다. ≪하근찬, 야호≫ 「2」 촛불이나 등잔불 따위가 약해져서 꺼질 듯 말 듯 하게 되다. ‘가무러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하루해가 아주 까무러지기 전 이 희끄무레한 명암의 가름 때야 말로…. ≪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 2024. 4. 21.
까무라치다vs까무러치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그 이야기에 까무라치게 놀랐다. vs 2번 그 이야기에 까무러치게 놀랐다. 1번 까무라치다? 2번 까무러치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까무러치다 「동사」 얼마 동안 정신을 잃고 죽은 사람처럼 되다. ‘가무러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까무러치게 놀라다. 까무러친 사람에게 인공호흡을 하다. 어머니는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까무러쳤다. 그녀는 그 소문을 듣고 기가 막혀 까무러칠 뻔했다. 「준말」 까물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까무러치다' [순우리말] [동사] 얼마 동안 정신을 잃고 죽은 사람처럼 되다. '가무러치다'보다 센 느낌을 준.. 2024. 4. 21.
사고뭉치, 무슨 뜻일까요? 문제 너를 이제부터 사고뭉치라고 부를거야! 위의 문장에서 사용된 '사고뭉치'는 정확하게 무슨 뜻일까?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단어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오늘은 '사고뭉치'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고뭉치 「명사」 늘 사고나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하나뿐인 아들이 사고뭉치여서 그는 항상 걱정이다. 「비슷한말」 사곳덩어리(事故덩어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사고뭉치' [한자어+고유어] [명사] 늘 사고나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사고뭉치'를 검색하니 내가 늘 써왔던 단어 뜻과 정의가 같았다. 그런데 순우리.. 2024. 3. 31.
깜깜하다vs캄캄하다,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나는 깜깜한 밤이 무섭다. vs 2번 나는 캄캄한 밤이 무섭다. 위 두 문장에 사용된 '깜깜하다'와 '캄캄하다' 너무나도 익숙하게 두 단어를 잘 사용했었는데 문득... 두 단어 모두다 사용해도 되는 건가? 둘 중 하나만 옳은 표현인건가? 아니면 둘 다 사용해도 된다고 하면 의미가 비슷할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은 '깜깜하다'와 '캄캄하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깜깜하다 「형용사」 1 「1」 아주 까맣게 어둡다. 깜깜한 밤. 옆에서 귀뺨 때려도 모르게 깜깜한 어둠 속에서 돌투성이 고갯길을 오르자니, 자연히 행보가 더뎠다.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2」 희망이 없는 상태에 있다. 그녀는 직장도 남편도 없이 오 남매를 키울 생각을 하니 앞이.. 2024. 3. 31.
하나하나vs일일이,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하나하나 세어 봐라. vs 2번 일일이 세어 봐라. 이 두 문장에 사용된 '하나하나'와 '일일이'는 같은 의미일까? 그리고 두 단어는 모두다 표준어일까? 오늘은 '하나하나'와 '일일이'가 어떤 점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하나하나 [Ⅰ] 「명사」 어떠한 것을 이루는 낱낱의 대상. 그는 전시장에 걸린 그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보았다. 평소에 쌓은 죄업의 하나하나가 모두 검은 흉조가 되어 그녀를 괴롭혔다. ≪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Ⅱ] 「부사」 「1」 하나씩 하나씩. =일일이. 틀린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검토해 보자. 「2」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일일이.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 볼 생각이다. 「3」 이것저것 자세히. 또는 꼬박꼬박 세심한 정.. 2024. 3. 28.
웃도는vs윗도는,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요즘 평균 기온을 웃도는 날씨로 덥다. vs 2번 요즘 평균 기온을 윗도는 날씨로 덥다. 1번 웃도는? 2번 윗도는?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웃돌다 「동사」 【…보다】【 …에】【 …을】 어떤 정도를 넘어서다. 그들이 제시한 금액은 우리의 예상보다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번 출품작들은 대체로 평균 수준에 웃도는 것들이었다. 아이들의 범죄 양상은 일반인의 상상을 훨씬 웃돌았다. 인플레는 너무도 극심하여 1952년 현재에 쌀 한 가마니에 18만 원을 웃돌고 있었던 만큼 일일이 돈을 손으로 센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반대말」 밑돌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웃돌다' [순.. 2024. 3. 28.
눈치코치, 무슨 뜻일까요? 그냥 갑자기 문득 '눈치코치'라는 말이 궁금해졌다. -------------- 너는 눈치코치도 없냐? 눈치코치도 없는 사람 눈치코치 좀 채라 ---------------- 자주 사용했었던 말이었는데 문득 어느 순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눈치코치'를 사용할 때도 있고 '눈치'를 쓸 때도 있었다. 내가 사용했던 '눈치코치'는 표준어일까? '눈치'의 잘못된 표현일까? '눈치코치'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오늘은 '눈치코치'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눈치코치 「명사」 ‘눈치’를 강조하여 속되게 이르는 말. 영감은 눈치코치 보다가 지쳐서 아주 직통 대고 쏟아 놓았다. ≪염상섭, 지평선≫ 처음부터 하는 짓이 약간 눈치코치가 없고, 덮어놓고 도도하려고만 하고 제법 주인과 일대일로 맞서려고 하였다. ≪이호.. 2024. 3. 23.
아구찜vs아귀찜,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우리 동네 아구찜 가게가 정말 유명하다. vs 2번 우리 동네 아귀찜 가게가 정말 유명하다. 1번 아구찜? 2번 아귀찜?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아귀찜 「명사」 아귀를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따위의 재료와 함께 갖은양념을 하고 고춧가루와 녹말풀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음식.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아귀찜 [명사] [순우리말] 아귀를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따위의 재료와 함께 갖은양념을 하고 고춧가루와 녹말품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음식. ★아구찜 「명사」 → 아귀찜.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 2024. 3. 18.
박이다vs박히다,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굳은살 박인 내 손을 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vs 2번 굳은살 박힌 내 손을 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1번 박인(박이다)? 2번 박힌(박히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박이다1 「동사」 【…에】 「1」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여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 선생티가 박인 삼촌은 언제나 훈계조로 말한다. 「2」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마디마디 못이 박인 어머니의 손. 나는 큰 빗과 작은 빗, 면도칼 따위를 잽싸게 바꿔 들며 움직이는 이발사의 굳은살 박인 손을 바라보았다. ≪오정희, 유년의 뜰≫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 2024. 3. 17.
오달지다, 무슨 뜻일까요? 문제 우리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오달졌다. 위의 문장은 무슨 뜻일까? 오늘은 위의 문장에서 사용된 '오달졌다(오달지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오달지다 「형용사」 【…이】 「1」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오지다, 올지다. 한 배미 한 배미를 고생고생해서 일궜을 때 그 고생이 컸던 만큼 그 논 한 배미 한 배미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오달졌겠소? ≪송기숙, 녹두 장군≫ 부모를 모시러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달진 마음에 어깨춤이라도 추고 싶었지만…. ≪문순태, 타오르는 강≫ 「2」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오지다, 올지다. 아람 밤톨같이 오달지고 단단하던 월파는 지금 천상백옥경에서 아래를 굽어살피고 있는 것이다. ≪이희승, 딸깍발이 선비의 일생≫ 그가 살아온 길지 않은 세월 중..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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