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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운11

한 달 만에 쓰는 틔운 미니 일지, 아직도 살아있니? (feat. 게으른 식집사) 틔운 미니로 '비타민' (우리가족행복) 을 키운지 벌써 약 6개월 정도 지났다. 싹이 트고 자라는 모습에 열정적으로 일지를 작성했다가 이제 수확과 다시 키움이 반복되는 지점부터... 조금씩 관리가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한 달 전 정리 이후 과연 다시 살아날까? 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가족행복' 은 엄청 잘 자라고 있었다. 중간에 잘 자란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근데 한 일주일 전부터 또 노란 잎이 보이고 잘 크던 잎도 색이 변하면서 앗, 이러다가 예전처럼 되겠다 싶어 꽂힌 김에 시든 잎이며 병든 것 같은 잎이며 다 뽑아서 정리해 버렸다. 정말 줄기가 올라가면서 계속 비타민 싹이 나와 커가는 것을 보니 계속 수확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생명력 있는 식물을 그냥 뽑아버리기도 좀 마음이.. 2023. 5. 16.
틔운 미니(~4.13.) 오랜만에 쓰는 일기 틔운 미니 일기를 잘 써오다가 사실 언제부터 안 썼는지 기억도 안난다. 앞으로 어떻게 써야 하며 비슷한 내용의 반복으로 인해 스스로가 단조로움을 느꼈던 것 같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생기지 않으면 그냥 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살다가... 어제 이렇게 오랜만에 일기를 쓰게 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퇴근 후 집에 와서 주방을 정리하다가 무심코 틔운 미니를 봤는데 틔운 미니의 '비타민' 이 다 축 쳐진 채 곧 죽을 것 같은 모양으로 있었다. 부리나케 휴대폰으로 LG ThinQ 앱을 켜서 알림을 확인하니 이미 약 5일 전부터 물 보충 알림이 떴었는데 내가 이걸 무시하고 ㅜ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다급하게 물 받이를 확인하니 물이 마르다 못해 뿌리는 바닥에 붙어버려서 이미 끊어져버.. 2023. 4. 13.
틔운 미니 성장 일기 (2023.02.27.~03.04.)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다. 아들과 딸이 새학기가 시작되다보니 정말 바쁜 일주일이 지났다. 눈코 뜰 새 없이 정말 바빴다. 그래도 깜빡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 찍으려고 노력했다. 그럼 이번주 틔운 미니가 어떻게 살았는지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성장을 할수록 물을 가는 횟수도 잦아진다. 애정과 관심이 없이는 식물을 키우는 건 쉽지 않다. '우리가족행복' 일기 정리 끝 2023. 3. 4.
틔운 미니 성장 일기 (2023.02.19~02.26.) 정말 바쁜 한 주였다. 우리 딸내미, 초등 입학 준비도 해야 하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일로 인해 ㅜㅜ 정신을 못 차리겠다. 하나 끝나면 하나 시작... 이것도 아니고 하나 하는 중인데, 하나를 또 해야 하고, 또 하나를 해야 하고...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는 것 마냥 일이 이렇게 밀물처럼 밀려온다. 그래도 '우리가족행복' 이 잘 자라는지 빼 먹지 않고 매일 사진을 찍었다. 한참 '비타민' 을 수확해서 먹다가,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이번주 영양제 공급까지 마친 '우리가족행복' 은 예전의 싱그러움을 다시 찾았다. 노란 잎이 계속 보여.. 이거 괜찮은 건가? 걱정했는데, 시든 잎 정리하고 영양제까지 공급하니 푸릇푸릇 아주 예쁜 '우리가족행복' 이다. 틔운 미니 앱에서는 알림을 통해.. 2023. 2. 26.
틔운 미니 성장 일지 (2023.02.13.-02.18.)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틔운 미니를 만난 지 벌써 2달이 훌쩍 넘었다. 첫 식물로 지금 열심히 '비타민' 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아들이 이름도 지었다. '우리가족행복' 얼마전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틔운 미니를 보더니, 요즘 카페에서 핫한 제품 아니냐며 이야기를 꺼냈다. 요즘 카페에서는 즉석에서 틔운 미니 재배 식물인 '비타민' 을 따서 바로 음식에 같이 올려 준다고! 보통 집에 놀러오면 식물의 이름은 잘 모르는데 그 친구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그런지 딱 보고 아는 게 신기했다. ^^ 그럼 이번주, 어떻게 틔운 미니가 성장했는지 살펴보자 '우리가족행복' 이 수확할 시기가 되어 여러 차례 수확하여 샐러드로 먹었다. 그런데 그렇게 수확한 이후 굉장히 지저분해진 틔운 미니를 마주하게 되었다. 노란.. 2023. 2. 18.
틔운 미니 성장 일기 (2023.02.06.~2023.02.12.) 확실히 게을러졌다. 몇 번 빠뜨리더니 이번주에도 수요일 '우리가족행복'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ㅜㅜ 나 스스로를 채찍하며 반성한다. 이번 주에는 많이 자란 '우리가족행복' 을 수확해 비타민 샐러드를 해 먹었다. 방법은 아주 간단! 요똥인 나도 쉽게 할 수 있는 ㅋㅋ 양상추를 구매하여 양상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비타민을 적당한 양 수확하여 양상추와 비타민을 볼에 담은 후 마트에서 구매한 흑임자 드레싱을 뿌려서 먹으면 된다. 드레싱은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 듯 ㅎ 더 맛있게 먹고 싶으면 오이를 잘라 넣던지 방울 토마토를 넣어 먹어도 좋을 듯 싶다. 지난 번엔 사과를 슬라이스해서 넣었는데 괜찮았다. ^^ 비타민 샐러드를 잊지 않고 사진을 남겼다. 이번 주 우리가족행복은 물갈이를 총 2번 했다. 수.. 2023. 2. 12.
틔운 미니 성장 일지 (2023.01.09.-01.15.) 영양제를 넣고 일주일 간 지켜보았다. 지난 주 시들시들해서 노랗게 변하고 생기 없던 '우리가족행복' 이 점점 건강을 찾은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다시 좋아하는 푸릇한 초록색! 싱글싱글한 모습이 정말 예뻐보였다. 지난주 내내 시들었던 이유가 결국엔 영양제를 제 때 넣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족행복' 을 가꾸는 일, 정말 부지런해야 가능한 것 같다. ^^ 그럼 오늘의 일기 끝! 물갈이는 오늘 실시할 예정 경고는 사실 어제부터 떴는데 ㅜㅜ 게으른 식집사라 ㅜㅜ 미안하다... 2023. 1. 15.
틔운 미니 성장 일기 (2023.01.02.-2023.01.08.) 너무 바빠서 ㅜㅜ 이번 주는 매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불현듯, 아, 이렇게 식물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번주는 사실, '우리가족행복' 의 솎아주기 전쟁이었다. LG ThinQ 앱에서도 매일은 아니지만 계속 식물일기를 기록했는데, 아니 '우리가족행복' 이 분명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초록색이었는데ㅜㅜ 왜 계속 시들시들 노란색의 잎들이 보이는 것이었다. 지난주에는 이런 것들을 다 솎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뽑았는데, 아니 이번주에는 새로 난 싹이 아니라 원래 초록색이었던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있었다. 뭐가 문제인거지... 난 늪에 빠졌다. 이런 고민을 남편에게 털어 놓으니 영양제가 부족해서 그런거 아니냐며 이야기를 했다. 바빠서 LG Thi.. 2023. 1. 8.
틔운 미니(2022.12.26.~12.31.) 성장 일지 벌써 이사온 지도 한 달, 이사오자마자 키우기 시작했던 틔운 미니 '우리가족행복' 도 점점 내가 알던 비타민의 모양으로 잘 자라고 있다. 무척 잘 자라고 있던 '우리가족행복' 그런데 목요일부터 노란색 잎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편이 이래서 '솎아주기' 를 해야한다고 했던 건가? *솎아주기 실한 식물을 가꾸기 위해서 실하지 않은 식물을 솎아 내는 일 드디어 때가 되었나보다! 오늘 아침, 어젯밤 하지 못했던 물갈이를 하면서 동시에 솎아주기도 진행해 보았다. 노란색 잎을 손으로 떼고 '우리가족행복' 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아깝다. 생각했는데, 이건 아까운게 아니라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하지 않은 식물로 인해 실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면 결국 실.. 2022. 12. 31.
틔운 미니(2022.12.19.~12.24.) 성장 일지 '우리가족행복' 을 키운지 벌써 3주차에 접어 든 것 같다. 예전 글에 썼는지 모르겠는데, LG ThinQ 앱에서 식물 일기를 쓸 수 있는데, 거기에 일기 탭과 영상 탭이 있다. 처음에 나는 영상을 찍어서 일기를 쓸 수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일기 탭에서 쓴 일기가 8개 이상이 되면 그 일기를 쓸 때 사용했던 사진을 가지고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이번 주는 금요일에 물통 청소와 물을 갈아달라는 알림 외에는 뜬 것이 없었다. 순조롭게 잘 크고 있다. 근데 어느 정도 커야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건지 부쩍 자란 '우리가족행복' 이를 보니 의문이 들었다. 지난 번 남편이 이야기했던 솎아주기는 진행하지 않았다. 근데 문제 없이 잘 크는 것 같다. 무럭무럭 크는 '우리가족행복' 그럼 오늘의 성.. 2022. 12. 25.
틔운 미니 개봉기 (2022.12.03) 나는 식물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생각보다 식물을 잘 키운다. 그런데 예쁘게 가꾸고 다듬지는 못한다. 예전에는 심심해서 그냥 고구마를 계속 물에 담궈놓고 고구마를 키웠다.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어서이다. 푸릇한 느낌도 좋고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동물을 키우기 보다는 조금더 편하게 이별할 수 있는 느낌이라 식물 키우는 게 좋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식물을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예전에 베란다에 상추 씨앗을 심어 키우려고 하였으나 씨앗에서 싹이 트고 어느 정도 자라는 것 같아 기뻐했는데, 그 때부터 웃자라기 시작하더라 ㅜㅜ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건 햇빛이라는 사실을 그 때 크게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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