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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장이셨습니다.
vs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쟁이셨습니다.
위의 문장에서
양복장이?
양복쟁이?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양복장이( 洋服장이)

「명사」
양복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 귀에 연필을 낀 젊은 양복장이는 권척을 들고 빙그레 웃으면서…. ≪이광수, 흙≫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stdict.korean.go.kr
'양복장이'
[명사]
[한자+고유어=합성어]
양복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양복쟁이(洋服쟁이)

「명사」
양복 입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사무실에는 양복쟁이 오륙 인이 책상 앞에 둘러앉았다. ≪이기영, 고향≫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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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쟁이'
[명사]
[한자+고유어=합성어]
양복 입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위의 문장에서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문제
1번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장이셨습니다.
->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장이(양복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셨습니다.
vs
2번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쟁이셨습니다.
->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쟁이(양복 입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셨습니다.
정답은 1번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한자리에서 손님들의 양복을 지어온
훌륭한 양복장이셨습니다.
위의 문장에서는 '양복장이'를 써야 더 적절하다.
사실 오늘의 문제는 '-장이'와 '-쟁이'의 차이를 이해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장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이다.
'-쟁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또는 ‘그것과 관련된 일을 직업으
로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그런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쓴다. 이다.
'양복장이'와 '양복쟁이'는 모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므로 잘 구별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예문을 만들어 보자!
- 새로 오픈한 양복점의 젊은 양복장이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양복장이를 찾아가 면접용 정장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 숙련된 양복장이는 고객의 체형에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만들어줍니다.
- 그의 아버지는 대를 이어 양복장이 가업을 잇기를 바라셨습니다.
- 명망 있는 양복장이의 손에서 탄생한 슈트는 역시 남다른 품격이 느껴집니다.
- 꼼꼼한 양복장이는 단추 하나, 박음질 하나에도 정성을 다합니다.
- 이 작은 골목에 숨겨진 양복장이의 작업실은 늘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모습의 양복쟁이로 통했습니다.
-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낯선 양복쟁이가 우리 가게 앞에 서성거렸습니다.
- 광장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양복쟁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 사무실에는 양복쟁이 서너 명이 난로 가까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 영화에서 건달들이 양복쟁이 한 명을 둘러싸고 위협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 옛날에는 양복쟁이들이 흔치 않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해요.
- 아버지는 "양복쟁이들이 하는 말은 너무 어렵다"며 고개를 저으셨습니다.
- "여기 양복쟁이 좀 들어오시라고 해!" 하고 그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오늘은 '양복장이'와 '양복쟁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제는 구별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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