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말14 모람모람, 무슨 뜻일까요? 문제바쁜 일정 중에도 친구들은 모람모람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위의 문장에 나온 '모람모람'은 무슨 뜻일까?오늘은 '모람모람'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모람모람「부사」이따금씩 한데 몰아서.우리들이 겁쟁이는 아닐세. 모람모람 가다가 한번 톡톡히 혼을 낼 작정일세. ≪한용운, 흑풍≫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stdict.korean.go.kr '모람모람'[부사][순우리말]이따금씩 한데 몰아서. ★위에서 나온 문장의 의미를 다시 해석해 보자!문제바쁜 .. 2025. 7. 2. 미욱하다, 무슨 뜻일까요? 문제그의 미욱한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위의 문제에서 나온 '미욱한'(미욱하다)는 무슨 뜻일까?오늘은 '미욱하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미욱하다「참고 어휘」매욱하다 ( 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어리석고 둔하다. ) 「형용사」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하다.미욱한 것 같으면서도 그만한 감각은 있는 형배였다. ≪이문열, 변경≫최봉일이 이렇게 웃어 대기만 하자 그는 이때껏 가슴을 조이며 여기까지 달려온 스스로가 불쌍하고 미욱하게 여겨지고 우스워졌다. ≪한승원, 해일≫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미욱하다'[형용사][순우리말]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하다.'매욱하다'와 '미욱하다'는 뜻은 같으나 '매욱하다'가 '미욱하다'보다 의미의 세기가 더 약.. 2025. 6. 1. 오이하다, 무슨 뜻일까요? 문제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친구의 말을 나는 오이했다. 위의 문장에서 '오이하다'는 무슨 뜻일까? 함께 알아보자! ★오이하다 「동사」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오이하다' [동사]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 한자어 '오이' + 고유어 '하다' 로 이루어진 우리말 그럼 위의 문장을 다시 살펴보자! 문제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친구의 말을 나는 오이했다.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친구의 말이 (그 충고하는 말이) 나는 귀에 거슬렸다. 결국 친구가 책을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나에게 충고하였지만 나는 그 충고가 귀에 거슬렸다. .. 2023. 10. 19. 자몽하다, 무슨 뜻일까요? 문제 그녀는 자몽한지 전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문장에서 사용된 '자몽하다(자몽한지)'는 무슨 뜻일까? 함께 알아보자! ★자몽하다 「형용사」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이다. 과부가 자몽하여 자는 것같이 누워 있을 때 정 첨지 며느리가 미음을 가지고 와서…. ≪홍명희, 임꺽정≫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자몽하다' [형용사]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이다. 그럼 위에서 나온 문장의 '자몽하다'의 의미를 알게 되었으니 해석해 보자! 문제 그녀는 자몽한지 전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인지 전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 2023. 10. 16. 신소리하다, 무슨 뜻일까요? 남편이 불편한 편의점을 읽으면서 나에게 물어봤던 단어, 남편은 나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여보, 흰소리/신소리 가 무슨 뜻인지 알아요?" 지난 시간에는 '흰소리(하다)'에 대해 정리했고 오늘은 '신소리(하다)'를 정리하려고 한다. (궁금하시면 '흰소리하다' 글도 찾아서 읽어보세요 ^^) ★신소리하다 「동사」 상대편의 말을 슬쩍 받아 엉뚱한 말로 재치 있게 넘기는 말을 하다. 연방 신소리하던 그는 낯선 사내의 고함 소리에 겨우 입을 다물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신소리하다' [동사] 상대편의 말을 슬쩍 받아 엉뚱한 말로 재치 있게 넘기는 말을 하다. ★신소리 「명사」 상대편의 말을 .. 2023. 9. 24. 마닐마닐하다, 무슨 뜻일까요? '마닐마닐' 아이들 어렸을 때 이유식을 끝내고 유아식에 들어갈 무렵 고민이 많았다. 그 때 추천받았던 제품이 가루였다. 맛가루! 맛가루를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주면 그렇게 먹이기가 편했다. 그렇게 알게 된 업체의 이름이 '마닐마닐' 이었다. 귀엽고 깜찍한 이름에 무슨 줄임말이겠지? 아니면 다른 외국어를 가져왔을까? 그렇게 생각만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얼마전 이런 퀴즈를 보게 되었다. 문제: 음식이 씹어 먹기 알맞게 부드럽고 말랑마랑하다는 뜻의 순우리말 보기 1. 흐물흐물 2. 첨벙첨벙 3. 뭉게뭉게 4. 마닐마닐 출처: h.point 퀴즈 힌트라고 하면서 나온게 필리핀의 수도였는데, 필리핀의 수도는 마닐라, 그럼 정답은 4번인가? 하고 확인했던 4번이었다. '마닐마닐' 이 순우리말? 이 퀴즈로 '마닐마닐'.. 2023. 9. 17. 뿌다구니, 무슨 뜻일까요? '뿌다구니' 나는 사실 처음 들어본 단어이다. 사실 우리말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순우리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뿌다구니' 는 어떤 낱말일까? 함께 알아보자! ★뿌다구니 「준말」뿌다귀 「명사」 「1」 물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나무 뿌다구니에 옷자락이 걸려 넘어졌다. 「2」 쑥 내밀어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통영 뒷덜미가 견내량이요, 다시 거제섬 북편 뿌다구니는 송진포가 되면서 진해만을 껴안았고….≪박종화, 임진왜란≫ 「3」 어떤 토막이나 조각 따위를 낮잡아 이르는 말. 김치 뿌다구니를 입 안에 집어넣고 어석어석 씹는다.≪이기영, 고향≫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뿌다구니' 는 순우리말이다. 「1」 물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2.. 2023. 2. 9. 왠만하면 vs 웬만하면 (무엇이 옳은 표현일까요?) 글을 쓰다가 "웬만하면 그만해도 될 것을..." 이라는 문장을 쓰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 아니면 "왠만하면 그만해도 될 것을..." 이 맞는지 갑자기 헷갈렸다. 글 쓰던 것을 멈추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접속했다. 1. 먼저 "왠만하다" 를 검색해보았다.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아, 그러면 왠만하면, 왠만하다라는 단어는 없는 단어였구나!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렸던 단어였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2. 두번째 "웬만하다" 를 검색해보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웬만하다. 「형용사」 「1」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먹고살기가 웬만하다. 그 학생은 평소 성실했으며, 성적도 웬만한 학생이었다. 금년 농사지어서 걷어 들인 것이 웬만하거든 집칸부터 마련하게.≪송기숙, 녹.. 2021. 7. 14. 낫다 vs 낳다 (올바르게 사용하기) 남편이 갑자기 이렇게 물었다. 여보, 낫다와 낳다를 어떤 문장에서 사용해야하는지 알아요? 그래서 나는 여보, 아기를 낳다. 일 때 낳다라고 쓰고, 병이 낫다, 병이 다 나았다. 일 때 낫다라고 쓰지 않나요? 라고 대답했다. 근데, 또 내가 아는 것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으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낫다"를 검색해보았다. 낫다의 뜻은 2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 낫다 「동사」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감기가 낫는 것 같더니 다시 심해졌다. 간염은 잘 낫지 않는 병이다. 그는 병이 다 나았다고 했지만 조금 핼쑥해 보였다. 안개를 많이 들이마시면 해수병이 낫는다면서 해가 떠올라 안개가 보이지 않는 물방울이 될 때까지 .. 2021. 7. 5. 한참 vs 한창 (헷갈렸네, 갑자기) 아침에 댓글을 쓰다가 "한참동안 참여를 못했네요." 라고 남겼는데, 갑자기 '한참이 맞는건가? 아닌데, 한창인가보다.' 하고 다시 수정을 눌러 "한창동안 참여를 못했네요." 라고 바꾸었다. 그런데 바꾸고 보니 이게 맞는지, 헷갈려.. 결국 오늘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에 들어가서 한참과 한창에 대하여 검색해보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1. 한참 [Ⅰ] 「명사」 「1」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한참 뒤. 한참 동안 기다리다. 그들은 폐허가 된 집터를 한참이나 둘러보았다. 담장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기와집이 나왔다. 더 보기 「비슷한말」 한동안 「2」 두 역참(驛站) 사이의 거리. .. 2021. 6. 25. 기함할 광경이다. 무슨 뉴스를 보다가 "이거 기함을 금치 못할 일이네."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기함이라는 말을 간혹 상황에 맞춰 사용하기는 하나, 문득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기함"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았다. 검색결과 총 4가지의 뜻이 나왔다. 기함1(氣陷)「명사」 「1」 기력이 없어서 가라앉음. 기함2(起陷)「명사」 땅바닥이 위로 불쑥 솟거나 밑으로 푹 꺼짐. 기함3(記含)「명사」 ‘기억’을 달리 이르는 말. 기함4(旗艦)「명사」 『군사』 함대의 군함 가운데 지휘관이 타고 있는 배. 대개 지휘관의 지위를 상징하는 기가 달려 있다.≒사령선. 그 중에서도 기함1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명사」 「1」 기력이 없어서 가라앉음. 이 환자는 고령으로 기함이 심해서 수.. 2021. 6. 17. 가늘다vs얇다/ 두껍다vs굵다 생활하다보면 가끔씩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다. 가늘다vs얇다/ 두껍다vs굵다 이 둘은 의미가 비슷한듯 보이지만 사실 서로 혼용해서 사용해서는 안되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책이 가늘다 vs 책이 얇다 (가는 책 vs 얇은 책)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 정답은 책이 얇다 (얇은 책)이다. 먼저 '가늘다'와 '얇다'의 표준국어대사전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가늘다 굵다 (반대어) 1. 형용사 물체의 지름이 보통의 경우에 미치지 못하고 짧다. 2. 형용사 소리의 울림이 보통에 미치지 못하고 약하다. 3. 형용사 물체의 굵기가 보통에 미치지 못하고 잘다. 얇다 두껍다 (반대어) 1. 형용사 두께가 두껍지 아니하다. 2. 형용사 층을 이루는 사물의 높이나 집단의 규모가 보통의 정도에 미치지 못하다.. 2021. 6.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