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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442

하나하나vs일일이,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하나하나 세어 봐라. vs 2번 일일이 세어 봐라. 이 두 문장에 사용된 '하나하나'와 '일일이'는 같은 의미일까? 그리고 두 단어는 모두다 표준어일까? 오늘은 '하나하나'와 '일일이'가 어떤 점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하나하나 [Ⅰ] 「명사」 어떠한 것을 이루는 낱낱의 대상. 그는 전시장에 걸린 그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보았다. 평소에 쌓은 죄업의 하나하나가 모두 검은 흉조가 되어 그녀를 괴롭혔다. ≪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Ⅱ] 「부사」 「1」 하나씩 하나씩. =일일이. 틀린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검토해 보자. 「2」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일일이.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 볼 생각이다. 「3」 이것저것 자세히. 또는 꼬박꼬박 세심한 정.. 2024. 3. 28.
웃도는vs윗도는,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요즘 평균 기온을 웃도는 날씨로 덥다. vs 2번 요즘 평균 기온을 윗도는 날씨로 덥다. 1번 웃도는? 2번 윗도는?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웃돌다 「동사」 【…보다】【 …에】【 …을】 어떤 정도를 넘어서다. 그들이 제시한 금액은 우리의 예상보다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번 출품작들은 대체로 평균 수준에 웃도는 것들이었다. 아이들의 범죄 양상은 일반인의 상상을 훨씬 웃돌았다. 인플레는 너무도 극심하여 1952년 현재에 쌀 한 가마니에 18만 원을 웃돌고 있었던 만큼 일일이 돈을 손으로 센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반대말」 밑돌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웃돌다' [순.. 2024. 3. 28.
눈치코치, 무슨 뜻일까요? 그냥 갑자기 문득 '눈치코치'라는 말이 궁금해졌다. -------------- 너는 눈치코치도 없냐? 눈치코치도 없는 사람 눈치코치 좀 채라 ---------------- 자주 사용했었던 말이었는데 문득 어느 순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눈치코치'를 사용할 때도 있고 '눈치'를 쓸 때도 있었다. 내가 사용했던 '눈치코치'는 표준어일까? '눈치'의 잘못된 표현일까? '눈치코치'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오늘은 '눈치코치'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눈치코치 「명사」 ‘눈치’를 강조하여 속되게 이르는 말. 영감은 눈치코치 보다가 지쳐서 아주 직통 대고 쏟아 놓았다. ≪염상섭, 지평선≫ 처음부터 하는 짓이 약간 눈치코치가 없고, 덮어놓고 도도하려고만 하고 제법 주인과 일대일로 맞서려고 하였다. ≪이호.. 2024. 3. 23.
아구찜vs아귀찜,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우리 동네 아구찜 가게가 정말 유명하다. vs 2번 우리 동네 아귀찜 가게가 정말 유명하다. 1번 아구찜? 2번 아귀찜?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아귀찜 「명사」 아귀를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따위의 재료와 함께 갖은양념을 하고 고춧가루와 녹말풀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음식.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아귀찜 [명사] [순우리말] 아귀를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따위의 재료와 함께 갖은양념을 하고 고춧가루와 녹말품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음식. ★아구찜 「명사」 → 아귀찜.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 2024. 3. 18.
박이다vs박히다,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굳은살 박인 내 손을 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vs 2번 굳은살 박힌 내 손을 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을 비추는 거울 같았다. 1번 박인(박이다)? 2번 박힌(박히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박이다1 「동사」 【…에】 「1」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여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 선생티가 박인 삼촌은 언제나 훈계조로 말한다. 「2」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마디마디 못이 박인 어머니의 손. 나는 큰 빗과 작은 빗, 면도칼 따위를 잽싸게 바꿔 들며 움직이는 이발사의 굳은살 박인 손을 바라보았다. ≪오정희, 유년의 뜰≫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 2024. 3. 17.
오달지다, 무슨 뜻일까요? 문제 우리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오달졌다. 위의 문장은 무슨 뜻일까? 오늘은 위의 문장에서 사용된 '오달졌다(오달지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오달지다 「형용사」 【…이】 「1」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오지다, 올지다. 한 배미 한 배미를 고생고생해서 일궜을 때 그 고생이 컸던 만큼 그 논 한 배미 한 배미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오달졌겠소? ≪송기숙, 녹두 장군≫ 부모를 모시러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달진 마음에 어깨춤이라도 추고 싶었지만…. ≪문순태, 타오르는 강≫ 「2」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오지다, 올지다. 아람 밤톨같이 오달지고 단단하던 월파는 지금 천상백옥경에서 아래를 굽어살피고 있는 것이다. ≪이희승, 딸깍발이 선비의 일생≫ 그가 살아온 길지 않은 세월 중.. 2024. 3. 17.
오지다, 무슨 뜻일까요? 문제 오진 하루를 보냈다. 위의 문장에서 사용된 '오지게(오지다)'는 무슨 의미일까? 오늘은 '오지다'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오지다 「형용사」 【…이】 「1」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오달지다. 그 일은 내게 얼마나 오지고 통쾌한 일인지 모른다. 「2」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오달지다. 고추가 오지게 맵다. 아침부터 햇볕이 쨍한 것이 오늘도 오지게 더울 모양이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오지다' [형용사] [순우리말] 【…이】 1.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오달지다. 2.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오달지다. 위의 문장에서 나온 '오지다'의 의미를 정리해 보자! 문제.. 2024. 3. 10.
반디, 무슨 뜻일까요? (feat. 할머니) 우리 할머니가 했던 말이 문득 떠올랐다. "한 반디에다가 곱게 담아라." "한 반디에다가 잘 정리했으면 쉽게 찾을 것인데... 어따 두고 찾지를 못하는겨..." "세 반디에다가 어서 나눠서 담자고" 등 할머니는 '반디'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사실 나에게는 익숙한 단어지만 '반디'에 대해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오늘은 '반디'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반디 품사 「의존 명사」 분류 「방언」 「005」‘군데’의 방언(전남). 예문: 밋 반디는 가 봤지라우. 번역: 몇 군데는 가 봤지요. 출처: 우리말샘 - 내용 보기 (korean.go.kr) 우리말샘 - 내용 보기 모두 개의 지식 편집 이력이 있습니다. 10개씩보기 20개씩보기 30개씩보기 50개씩보기 100개씩보기 적용 opendic.. 2024. 3. 10.
잊혀지다vs잊히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그 일들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지고 있다. vs 2번 그 일들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히고 있다. 1번 잊혀지다? 2번 잊히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 ★잊히다 「동사」 한번 알았던 것이 기억에서 없어지다. ‘잊다’의 피동사. 오래전에 잊힌 일들을 다시 얘기할 필요는 없다. 이 사건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차츰 잊혀 갔다. 정곡을 찌르는 그 말 한마디는 잊히지가 않는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잊히다' [순우리말] [동사] 한번 알았던 것이 기억에서 없어지다. '잊다'의 피동사. ★잊혀지다 「001」‘잊다’의 피동사. ⇒규범 표기는 ‘잊히다’이.. 2024. 3. 3.
뒤탈vs뒷탈,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뒤탈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라. vs 2번 뒷탈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라. 1번 뒤탈? 2번 뒷탈?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뒤탈 발음 [뒤ː탈] 「명사」 어떤 일의 뒤에 생기는 탈. ≒후탈. 뒤탈이 나다. 뒤탈이 생기다. 수술 후에 뒤탈이 없도록 조심해라. 무슨 일이든지 일을 크게 만들면 뒤탈이 많은 법이야. ≪홍명희, 임꺽정≫ 섬에 돌아온 사람들은 거개가 뒤탈이 붙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송기숙, 암태도≫ 그건 진짜 양주라 뒤끝이 깨끗하다고 그러던데, 아무리 마셔도 뒤탈이 없다고 그러던데. ≪박완서, 도시의 흉년≫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뒤.. 2024. 2. 28.
짜깁기vs짜집기,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양말의 해어진 곳을 짜깁기했다. vs 2번 양말의 해어진 곳을 짜집기했다. 1번 짜깁기? 2번 짜집기?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짜깁기 「명사」 「1」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는 일. 바지의 해어진 부분에 짜깁기를 하다. 「2」 기존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짜깁기 [순우리말] [명사] 1. 직물의 찢어진 곳을 그 감의 올을 살려 본디대로 흠집 없이 짜서 깁는 일. 2. 기본의 글이나 영화 따위를 편집하여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드는 일. ★짜집기 「명사」 → 짜깁기.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 2024. 2. 25.
퍼래요vs퍼레요,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그 사람의 멍이 퍼래요. vs 2번 그 사람의 멍이 퍼레요. 퍼래요? 퍼레요?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퍼레요'는 '퍼렇다'라는 단어의 활용형이다. ★퍼렇다 「참고 어휘」파랗다 「형용사」 「1」 다소 탁하고 어둡게 푸르다. 퍼런 멍이 들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연장에는 퍼렇게 녹이 슬어 있었다. 구석에 곰팡이가 퍼렇게 피었다. 「2」 춥거나 겁에 질려 얼굴이나 입술 따위가 아주 푸르께하다. 입술이 퍼렇게 얼었다. 「3」 날 따위가 아주 날카롭다. 그는 바지춤에서 날이 퍼런 단도를 썩 내놓았다. 「4」 (비유적으로) 기세가 등등하고 무서운 기운이 서려 있다. 사람들은 자기한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모두 눈에 퍼런 불을 켜고 달려든다. 「5」 ((주로 ‘퍼렇게’ 꼴로 쓰..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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