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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교육과 육아66

추천 한글 교재! 7세, 만 5세의 한글 익히기에 관하여. 어느덧, 우리 둘째도 내년이면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 첫째 초등 1학년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했던 것은 1번 대변 본 후 뒤처리 연습하기 2번 어른젓가락 사용 연습하기 3번 한글 익히기 이렇게 3가지를 목표로 준비했던 것 같다. 다행히도 첫째는 7세 초기에 알아서 한글을 떼버려서 집에서 열심히 따로 가르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은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 둘째는 아직 한글을 못 뗐다. 첫째가 생일이 4월이고 둘째가 생일이 7월이라 발달은 비슷한 것 같긴 한데, 일단 이제 초등 입학이 6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서서히 한글 공부를 해보려고 시도중이다. 생각보다 엄마와 아빠랑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운지, 우리 딸은 한글 공부한다고 하면 열정이 넘친다. 진도를 팍팍팍 ㅋ 아이 스스로도 .. 2022. 8. 9.
7살(만5세) 우리 딸, 안경을 쓰게 되다. 딸 유치원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 어머님, 우리 OO이가 앞이 잘 안 보이는지 칠판에 적혀 있는 글씨 보려고 계속 앞으로 나오네요. 잘 안 보인다고 이야기도 하구요. 안과 한 번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연락드립니다. 띠롱. 청천벽력... 일단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니 안과를 다녀왔다. 시력검사를 하는 딸을 보는데 딸이 0.3 아래로는 숫자를 읽지 못하였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전이었지만 아... 우리 딸이 눈이 잘 안 보이는 구나.. 싶어 마음이 아팠다. 의사선생님을 만나러 진료실에 들어갔다. 어머님, 시력이 안나오네요. 이 상태라면 바로 안경을 쓰셔야 한다고.. 그래도 정확한 도수 측정을 위해 오늘 동공확장제 약을 넣은 후 일주일 후에 다시 안과 내원해주시면 검사 진행하겠.. 2022. 6. 12.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2022.05.13.금) 방송편을 보고 '불안이 높은 아이에 대하여' 육아를 머리로 책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말은 배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육아가 '실전' 교과목 같은 것이라 아무리 머리로 배워도 그걸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이 맞다. 하지만 내가 배우지 않고 또 그에 관한 지식이 없다면 내가 하고 있는 육아가 방향을 잃지 않고 제대로 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최고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닌 최선을 위한 엄마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도 오은영 박사님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편을 보았다. 이번 주제는 불안이 높은 아이에 대한 내용이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 사연은 낯가림이 심한 것인지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낯선 사람이 집에 오면 화장실 욕조에 들어가 숨어버리는 쌍둥이 자매이.. 2022. 5. 19.
허용적으로 큰 아이가 갖게 될 어려움에 대하여 오은영 박사님이 나오시는 프로그램이 요즘 많다. 그 중에서도 자주 보는 프로그램은 1.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2.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 두 프로그램을 최근에 보면서 육아에 대해 들었던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022.04.22.) 이아현씨의 상담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2022.04.27.) 를 보면서 허용적인 육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은영 박사님께서 이야기하신 허용적인 육아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내가 정리한 것은 두 가지 1번 좌절과 어려움을 이겨낼 내면의 힘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 2번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기가 어렵다. 방송 내용을 보며, 나의 육아방식을 돌아보았다. 내 아이에게 능력.. 2022. 5. 8.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pisode.95 (2022.04.22.) 방송-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 다면 (선택적 함구증,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내가 좋아하고 방송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본방은 아니더라도 항상 넷플릭스로 챙겨 본다. 이번에 방송된 내용은 초3 아들을 둔 두 명의 금쪽이, 은쪽이 어머님께서 스튜디오에 나오셨다. 코로나로 인해 불규칙적인 등교와 (백투더스쿨블루 Back to the school BLUE: 학교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긴장과 불안, 부적응 등을 의미) 그래서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는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고민이었다. 관찰 영상을 통해 아이들은 정말 새로운 친구가 오면 아예 말을 하지 못하거나 또는어떻게 말을 해야하고 놀아야 할지를 모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게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조금 더딘 문제인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마냥 코로나19가 가져온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 2022. 4. 24.
함평 자동차 극장 다녀왔어요. 코로나 이후로 극장에서 영화보는 건 생각도 안 해봤고 근 3년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적도 없다 ㅜㅜ 내 기억에 영화관에서 봤던 마지막 영화가 알라딘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생기면서 당연히 영화도 어린이 영화를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자동차 극장을 알게 되었고 광주 패밀리랜드 자동차 극장을 다녀왔었다. 그 후 이 근처에 있는 함평 자동차 극장도 가보고 싶어 씽2게더가 개봉할 때 그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뿔싸 광주 패밀리랜드 자동차 극장은 미리 예매하지 않고 가면 현장 발권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라 당연히 함평 자동차 극장도 그런 줄 알고 시간에 맞춰 출발 대기 중이었는데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매진 문구 전화로 문의하니 매진이 되었다고 하더라... 이 곳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영.. 2022. 4. 24.
코로나 19 확진자의 비대면 진료 후기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첫 날 병원에서 3일차의 약만 처방받았다. 그 후에는 증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고 병원에서 안내만 받았다. 드디어 오늘 비대면으로 약을 처방받아야 되는 날이 왔다. 처음에 비해 각자가 나타내는 뚜렷한 증상들이 있었고 그래서 이런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을 처방하기 위해 3일만 약을 줬나보다! 라고 생각이 들긴 했다. 하지만 동거가족 모두 확진이라 아무도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도 처음이라 아무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닥터나우' 와 같은 비대면진료 앱을 통해 집 근처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고 알게 되었으나 서울 쪽에 있는 병원들만 뜨니 왠지 지리적으로도 멀어 마음으로도 멀고 그래서 '닥터나우.. 2022. 4. 14.
코로나19 확진 후 응급실 방문 이야기 코로나19 확진이 된 딸은 첫 날 40도가 넘는 고열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물 마저도 토해버리는 딸을 두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해열제는 보통 4-6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하는데 그 시간이 도달하기도 전에 다시 고열로 치솟는 상황이었다. 급하게 119에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갈 수 있는 응급실을 알아보았고 남편과 딸은 그렇게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 새벽 원래는 해열주사만 맞히려고 했던 의료진도 딸의 상황이 안 좋아보였는지 수액을 맞아야겠다고 했단다. 그래서 수액을 맞았는데 처음 수액 한 통을 맞고도 38도 대의 열이라 결국 하나 더 맞았다고 한다. 그래서 37도 대로 내려온 상황에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남편에게 응급실로 가기 전 비용이 많이 나올 듯 하니 실비보.. 2022. 4. 14.
아들의 코로나19 확진 친구를 포함한 친구 가족들의 확진 소식을 듣고 참 마음이 아팠는데... 너무나 주변 사람들이 정말 확진이 되고 계속 치솟는 확진자의 수에 사실 마음을 비우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은 나는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아들이 다리가 아프다 하여 이전에도 성장통으로 인해 밤새 잠을 못 자 찜질팩을 데워서 다리 위에 올려주었던 기억이 났기에 새벽에 깨서 아들 다리 위에 찜질팩을 데워 올려주었다. 그리고 잘 자는 줄 알았는데 계속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에 거실에 아들을 데리고 나왔다. 그 때 시간이 새벽 5시 30분 이마를 만져보니 뜨끈뜨끈 '아, 설마 코로나인가?' 하고 체온계로 열을 재보니 38.5 도 38도가 넘는 열이라니... 아이는 .. 2022. 4. 9.
구충제 복용 한 두 달 전부터 구충제를 먹어야겠다고 이야기만 하고 계속 잊고 있다가 이번주에는 진짜 꼭 먹어야겠다. 하고 금요일에 남편과 함께 약국에 들러 온 가족이 먹을 구충제를 구매하였다. 갑자기 구충제 이야기라니 뜬금없겠지만 우리 가족이 1년에 2번씩 구충제를 먹게 된 계기가 있어 적어보려고 한다. (구충제 복용은 1년에 2번씩 하면 좋다고 한다. 6개월 간격으로) 때는 바야흐로... 아들이 4살인가 5살 무렵이었던 것 같다. 벌써 4-5년 전 이야기라니 >_ 아들이 계속 똥꼬가 간지럽다며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었다. 배가 아픈건 아닌데 계속 똥꼬가 간지럽다고 하길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똥꼬가 간지러운 여러가지 이유 중 유아의 똥꼬 간지러움이 기생충, 요충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때도 사실 .. 2022. 4. 3.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89화, 2022년 3월 11일(금) 방송) - 생존 언어에 대하여 거의 매주 챙겨보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이번 편은 싱글맘이 키우는 6남매의 사연이 나왔다. 특별하게 성인이 된 큰 딸과 엄마가 함께 나왔다. 싱글맘이 혼자서 성인부터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막내까지 6남매를 키우는 일이 정말 만만치가 않을텐데...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해보였다. 어떻게 완벽할 수 있으랴...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엄마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어 지쳐버린 이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나온 가족! 오늘은 오은영 박사님의 솔루션 중 '생존 언어' 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생존 언어란 생존에 필요한 언어, 생존과 관련된 언어로 보통 부모들, 어른들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 이다. 일어나! 씻어! 치워! 등과 같은 지시, 명령적인 내용들이 많다. 방송을 보면서 참 많은.. 2022. 3. 13.
지금 꿈이 아닐까? (feat. 딸) 7살, 만 5살 우리 예쁜 딸 딸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가끔씩 놀랄 때가 있다. 아직 글을 못 떼 쓰거나 읽을 수는 없지만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지 신기할 뿐이다. 어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적어보려고 한다.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다. 딸: 엄마, 나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 나: 응, 뭐가 궁금해? 딸: 엄마, 나는 지금이 꿈 같아. 나: 꿈? 왜? 딸: 꿈에서 깨버릴 것 같아. 이게 꼭 텔레비전 보는 것 같아. 나: (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꿈 아니야, 이건 진짜야. 어제 꿈 껐어? 딸: 어제 진짜 나쁜 꿈을 꿨어. 사실 꿈을 안 꿨어. 꿈을 안 꿔서 나빴어. 나: 그렇구나. 우리 딸은 가끔 지금이 꿈 같다는 생각을 하는구나! 그럴 수도 있지. 딸과의 대화 속에 우리의 인..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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