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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교육과 육아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pisode.95 (2022.04.22.) 방송-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 다면 (선택적 함구증,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by 행복한쥬이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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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고 방송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본방은 아니더라도 항상 넷플릭스로 챙겨 본다.
이번에 방송된 내용은
초3 아들을 둔 두 명의 금쪽이, 은쪽이 어머님께서 스튜디오에 나오셨다.
코로나로 인해 불규칙적인 등교와
(백투더스쿨블루 Back to the school BLUE: 학교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긴장과 불안, 부적응 등을 의미) 
그래서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는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고민이었다.
관찰 영상을 통해 아이들은 정말 새로운 친구가 오면
아예 말을 하지 못하거나 또는어떻게 말을 해야하고 놀아야 할지를
모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게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조금 더딘 문제인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마냥 코로나19가 가져온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각 아이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 지를
찾아야 한다는 '오은영 박사님'.

어려움을 겪는 내용은 같았지만
원인은 전혀 달라서 정말 깜짝 놀랬다.

분명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거나 
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게 단순히 시간이 필요한 일이구나! 라고 넘어갈 일을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 방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여 남겨보려고 한다.

 

★선택적 함구증 (=선택적 함묵증)

진단기준:

아래는 DSM-IV에 따른 선택적 함묵증의 진단 기준이다.

  1.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할 수 있지만 특정한 사회적 상황(예를 들면, 말하기가 요구되는 상황이나 학교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2. 장애가 학업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저해한다.
  3. 장애의 기간이 적어도 1개월은 지속되어야 한다.(입학 후 처음 1개월은 포함되지 않는다.)
  4.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사회 생활에서 요구되는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그 언어에 대한 불편과 관계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
  5. 장애가 말더듬과 같은 의사소통 장애로 설명되지 않아야 하고 전반적(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다른 정신병적 장애의 기간 중에만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

특징: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특정 상황에 대한 두려움, 지나친 부끄러움, 강박, 분노 발작, 사회적 위축, 그리고 통제에 대하여 반항하는 행동(특히 집에서)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 증상은 문화적, 사회적 배경 및 연령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또래 놀림을 당하고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적으로 이 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정상적인 언어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때로는 의사소통 장애(예:음성학적 장애, 표현성 언어장애 혼재 수용-표현성 언어장애)또는 발음장애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가 동반되기도 하며 불안장애(특히 사회공포증), 정신지체, 입원, 또는 극심한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기도 한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C%84%A0%ED%83%9D%EC%A0%81_%ED%95%A8%EB%AC%B5%EC%A6%9D

 

선택적 함묵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선택적 함묵증(選擇的 緘默症,selective mutism)은 어떤 상황에서는 말을 잘하는데도 특정한 장소 또는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선택적 함구증이라고도 한다. DSM-IV에는 1%이하,

ko.wikipedia.org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전통적으로 이와 같은 사회적 의사소통의 문제는 자폐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간주하였습니다. 자폐증을 가진 아동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 장애뿐 아니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2015년에 발간된 미국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5판(DSM-5)에서는 자폐 아동에서 보이는 독특한 행동 없이 의사소통을 맥락에 맞게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사회적(실용적) 의사소통 장애’(social(pragmatic) communication disorder)로 진단하는 새로운 기준이 생겼습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전반적인 흐름을 타지 못하고 누군가가 갑자기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대기 중에 느껴지는 분위기를 한 번쯤 느껴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독 그러한 분위기를 자주 만드는 사람이 있죠. 상대방이 달라져도 말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거나 낄 때와 빠질 때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무 때나 대화를 하는 사람, 또한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을 때 말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고, 유머나 은유와 같이 애매하거나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지적 장애나 심각한 언어 장애, 자폐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 진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강사 박충만 

(http://psy.amc.seoul.kr/asan/depts/psy/K/bbsDetail.do?menuId=862&contentId=263668) 

 

[정신건강칼럼 7월]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 정신건강이야기 | 정신건강이야기 | 정신건강의학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강사 박충만   올해 들어 영상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조어 ‘갑분싸’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psy.amc.seoul.kr


오늘 방송을 통해
선택적 함구증과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에 대해 알게 되었다.
엄마이다 보니
방송을 보면 내 아이를 돌아보게 된다.
아이의 긴장과 불안에 대해서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믿어주는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다음주에 각 가정에 맞는 솔루션 진행 과정이 나온다.
금쪽이 은쪽이 모두 친구를 사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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