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렬vs작열,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 곧 오고 있다.

vs

2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곧 오고 있다.

 

1번 작렬?

2번 작열?

위의 문장에서 '작렬'과 '작열' 중

어떤 단어를 써야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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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포탄 따위가 터져서 쫙 퍼짐.

「2」 박수 소리나 운동 경기에서의 공격 따위가 포탄이 터지듯 극렬하게 터져 나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폭죽 같은 홈런의 작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작렬'
[명사]
1. 포탄 따위가 터져서 쫙 퍼짐.
2. 박수 소리나 운동 경기에서의 공격 따위가 포탄이 터지듯
극렬하게 터져 나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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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불 따위가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름.

• 폭음과 작열 사이사이에 던질낚시의 추가 바닷바람을 가르며 날아가는 듯한 소리가 났으며…. ≪안정효, 하얀 전쟁≫

「2」 몹시 흥분하거나 하여 이글거리듯 들끓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물리』 물체를 700~1,000℃까지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일. 또는 그런 조작.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작열'
[명사]
1. 불 따위가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름.
2. 몹시 흥분하거나 하여 이글거리듯 들끓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물리』물체를 700~1,000℃까지의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일. 또는 그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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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 곧 오고 있다. (X)

vs

2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곧 오고 있다. (O)

 

정답은 2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곧 오고 있다. 이다.

 

위의 문장에서는 '작렬'이 아니라 '작열'을 사용해야 옳다.

 

소리나 공격이 터져 나올 때는 '작렬'을 사용하고
불  따위가 뜨겁게 타오를 때는 '작열'을 사용한다.

발음이 같아서 정말 헷갈릴 수 있지만
두 단어는 엄연히 다른 단어이기에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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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과 '작열'을 활용하여 예문을 만들어 보자!

☆작렬

• 적진에 떨어진 포탄이 굉음과 함께 작렬했습니다.
• 결승골이 터지자 경기장에 모인 팬들의 환호성이 작렬했습니다.
• 상대 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우리 팀의 공격이 연이어 작렬했습니다.
•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총성이 연달아 작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 밴드의 마지막 곡이 시작되자 팬들의 떼창이 폭발적으로 작렬했습니다.

☆작열

• 사막의 작열하는 모래 위를 걷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 용광로의 작열하는 불길이 쇠를 녹였습니다.
• 한여름 오후의 작열하는 아스팔트 열기가 도시를 뒤덮었습니다.
• 화산 분화구에서는 작열하는 용암이 흘러내렸습니다.
• 무더운 여름날, 아스팔트 위로 햇볕이 작열하여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오늘은 '작렬'과 '작열'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제 구별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의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