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550 응큼하다 vs 엉큼하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친구에게 응큼한 생각을 들켜버렸다. vs 2번 친구에게 엉큼한 생각을 들켜버렸다. 1번 응큼하다 ? 2번 엉큼하다 ?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엉큼하다 「참고 어휘」앙큼하다 「형용사」 「1」 엉뚱한 욕심을 품고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고자 하는 태도가 있다. 네놈의 엉큼한 속셈을 내가 모를 줄 알았더냐? 하암리 사람들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는 육손이를 놓고 사람들은 그에게 다른 엉큼한 욕심이 있어서 그럴 거라는 의견을 내보이기도 했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2」 보기와는 달리 실속이 있다. 말없이 일을 엉큼하게 해내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엉큼하다' 참고 어휘 : 앙큼하다 1. 엉뚱한 .. 2023. 6. 27. 배시시vs바스스,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아침 햇살이 눈부셔서 배시시 일어났다. vs 2번 아침 햇살이 눈부셔서 바스스 일어났다. 1번 배시시? 2번 바스스?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 ★배시시 「참고 어휘」비시시 「부사」 「1」 입을 조금 벌리고 소리 없이 가볍게 웃는 모양. 젖먹이가 배시시 웃는다. 소녀는 부끄러운 듯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춘보는 곰방대를 물고 배시시 웃고 있었다.≪송기숙, 암태도≫ 모니카가 황급히 머릿수건을 쓰며 영희를 보고 배시시 웃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웃음이었다.≪이문열, 변경≫ 「2」 → 바스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배시시'.. 2023. 6. 26. 후줄근하다VS호줄근하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후줄근한 상태가 계속 되니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없었다. VS 2번 호졸근한 상태가 계속 되니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없었다. 1번 후줄근하다? 2번 호졸근하다?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후줄근하다 「참고 어휘」호졸근하다 「형용사」 「1」 옷이나 종이 따위가 약간 젖거나 풀기가 빠져 아주 보기 흉하게 축 늘어져 있다. 옷이 비에 젖어 후줄근하다. 삼십 리 길을 걸어와서 땀에 젖은 옷이 후줄근했으나 그보다는 용이 얼굴이 더 후줄근해 보인다.≪박경리, 토지≫ 비록 후줄근하게 낡은 것이긴 해도 명색만은 신사복에 넥타이까지 단정하게 착용한 사내였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2」 몹시 지치고 고단하여 몸이 축 늘어질 정도로 아주 힘이 없다. 장마철에 계속되는 비로 .. 2023. 6. 25. 띠다vs띄다,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중대한 임무를 띠고 작전에 임했다. vs 2번 중대한 임무를 띄고 작전에 임했다. 1번 띠다? 2번 띄다? 둘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띠다 「동사」 1 【…에 …을】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치마가 흘러내리지 않게 허리에 띠를 띠다. 2 【…을】 「1」 물건을 몸에 지니다. 추천서를 띠고 회사를 찾아가라. 「2」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중대한 임무를 띠다. 조 영감은 한때 민요섭이 무슨 특수한 임무를 띠고 온 간첩이 아닌가 의심도 했으나 데리고 있다 보니 수상쩍은 점은 차츰 줄어들었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3」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붉은빛을 띤 장미. 농무국장은 파견관의 고무를 받아 얼굴에 홍조를 띠면서 역설했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4.. 2023. 6. 11. 천상vs천생,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딱 보니 천상 여자구먼 vs 2번 딱 보니 천생 여자구먼 1번 천상? 2번 천생?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천생 [Ⅰ] 「명사」 하늘로부터 타고남. 또는 그런 바탕. 가혹한 수탈에 천생의 농사꾼도 마침내 땅을 버릴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었다.≪박완서, 미망≫ 정순의 아버지 김 초시는 천생이 얌전하고 수줍은 품이 여인과 비슷하였다.≪김말봉, 찔레꽃≫ [Ⅱ] 「부사」 「1」 타고난 것처럼 아주. 학생의 이름과 특징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그는 천생 선생님이다. 계집이라고 천생 말상을 해 가지고 소박 안 맞으면 거짓말이지.≪이무영, 농민≫ 「2」 이미 정하여진 것처럼 어쩔 수 없이. 차가 없으니 천생 걸어갈 수밖에 없다. 아무도 갈 사람이 없다면 천생 내가 .. 2023. 6. 7. 어리바리vs어리버리,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그는 어리바리하다. vs 2번 그는 어리버리하다. 1번 어리바리? 2번 어리버리?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어리바리 「부사」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 술에 취한 듯이 어리바리 겨우 손을 내밀었다. 낮보다도 더 자주 어리바리 잠에 빠지곤 했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어리바리하다 「형용사」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그는 어리바리하다. (O) vs 2.. 2023. 6. 3. 앳되다vs애떼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나이에 비해 앳된 목소리를 가졌다. vs 2번 나이에 비해 애뗀 목소리를 가졌다. 1번 앳된? 2번 애뗀?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앳되다 「형용사」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다. 소녀의 앳된 목소리. 새색시의 예쁘장하고 앳된 얼굴. 나이에 비해 앳돼 보이다. 뜻밖에 사내는 마치 어린 여자아이의 것처럼 앳되고 가냘픈 목소리였다.≪송기원, 월문리에서≫ 아내의 얼굴은 그림처럼 고왔다. 마흔여섯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아내는 앳되었다.≪한승원, 해신의 늪≫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앳되다'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나이에 비해 앳된 목소리를 가졌다. (O) v.. 2023. 6. 3. 찝적대다vs찝쩍대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그만 찝적대라. vs 2번 그만 찝쩍대라. 1번 찝적대다? 2번 찝쩍대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찝쩍대다 「동사」 【…에/에게】【 …을】 「1」 아무 일에나 함부로 자꾸 손대거나 참견하다. ‘집적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비슷한말」 찝쩍거리다 「2」 말이나 행동으로 자꾸 남을 건드려 성가시게 하다. ‘집적대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나한테 찝쩍대지 말고 어머니께 여쭈어보아라. 지체 높은 많은 한량들이 이 상매를 건드려 보려고 찝쩍대지 않았던가.≪유주현, 대한 제국≫ 「비슷한말」 찝쩍거리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찝쩍대다' 1. 아무 일에나 함부로 자꾸 손대거나 참견하다. 2. 말이나 행동으로 자꾸 남을 .. 2023. 5. 30. 친친vs칭칭, 무엇이 다를까요? 문제 1번 뱀이 나무의 몸통을 친친 감고 있었다. vs 2번 뱀이 나무의 몸통을 칭칭 감고 있었다. 1번 친친? 2번 칭칭?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친친 「부사」 든든하게 자꾸 감거나 동여매는 모양. ≒칭칭. 소나무를 친친 감고 올라간 칡넝쿨. 팔목에 붕대를 친친 돌려 감다. 낙지는 한 마리가 아니었다. 두 마리가 서로의 몸을 친친 감아 안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친친: 든든하게 자꾸 감거나 동여매는 모양. ≒칭칭. ★칭칭 「부사」 든든하게 자꾸 감거나 동여매는 모양. =친친. 밧줄로 칭칭 묶다. 새끼줄로 허리를 칭칭 동여매다. 다친 손에 붕대를 칭칭 감았다. 행군하는 선두에는 김덕령이 손수.. 2023. 5. 29. 머지않다VS멀지 않다, 무엇이 다를까요? 글을 쓰려고 하는데... 머지 않았다? 멀지 않았다? 어떻게 써야 옳은 건지 고민에 빠졌다. 왜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된 거지.. 둘 다 옳은 건가? 아니면 이제까지 내가 옳은 표현을 몰랐던 건가? 둘 다 이상하지 않은데... 그래서 정확하게 쓰려면 무엇이 옳은지 찾아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렇게 찾은 것에 대하여 글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내가 고민했던 '머지 않다' 와 '멀지 않다' 는 큰 차이가 있었고 더 충격적인 것은 '머지 않다' 가 아니라 '머지않다' 라는 하나의 단어 (형용사)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머지 않다 (X) 머지않다 (O) ★머지않다 발음 [머지안타] 「형용사」 ((주로 ‘머지않아’ 꼴로 쓰여)) 시간적으로 멀지 않다. 머지않아 소식이 올 것이다... 2023. 5. 21. 꾀죄죄하다vs꾀재재하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친구가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vs 2번 친구가 꾀재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1번 꾀죄죄하다? 2번 꾀재재하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꾀죄죄하다 발음 [꾀죄죄하다/꿰줴줴하다] 활용: 꾀죄죄하여[꾀죄죄하여/꿰줴줴하여](꾀죄죄해[꾀죄죄해/꿰줴줴해]), 꾀죄죄하니[꾀죄죄하니/꿰줴줴하니] 주표제어 :꾀죄죄「형용사」 「1」 옷차림이나 모양새가 매우 지저분하고 궁상스럽다. ‘괴죄죄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꾀죄죄한 옷차림. 모두 하나같이 꾀죄죄하고 조선 무말랭이 같은 얼굴들이고 몰골들이다.≪유현종, 들불≫ 소영은 문득 장터 근처에서 흔히 보아 온 땟국이 꾀죄죄하게 흐른 나이 어린 꼬마들을 상기했다.≪홍성원, 육이오≫ 「2」 마음 씀씀이나 하는 짓이 매우 좀스럽고 옹졸하다.. 2023. 5. 21. 사흘VS나흘, 무엇이 다를까요? 얼마전 뉴스를 하나보았다. 뉴스의 제목은 "3일 연휴인데 왜 사흘?" 또 문해력 논란 (2023.05.04/뉴스투데이/MBC) 이었다. 무슨 내용인가 살펴보니, 이번에 어린이날이 휴일이라 5월 5일 (목) 부터 5월 7일 (일) 까지 연휴와 또 부처님 오신 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연휴가 되었는데 그래서 총 3일의 연휴를 날짜를 세는 우리말인 '사흘' 로 표현하여 기사 제목에 썼는데, 이를 누리꾼이 댓글로 잘못 계산한 거 아니냐? 표현을 잘못 사용한 거 아니냐? 의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된 것이었다. https://youtu.be/vGJJSvJVggk 출처: 2023. 05.04/뉴스투데이/MBC 뉴스 사실 이 내용과 관련된 글은 이전에도 작성을 했다. 날짜를 나타내는 .. 2023. 5. 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