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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837

정수기 렌탈, 교체, 설치하기 (1) 결혼하고 나서 청*정수기를 시부모님이 구매해주셔서 관리를 3년 동안 받고 이제 관리기간이 끝나서 정수기를 바꿔야 할 때가 되었다. 누구보다 호구..(말이 좀 거칠다.)가 되고 싶지 않은 간절한 마음에 계속 찾아보자, 찾아보자, 하다가 어느새 6개월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기에 남편과 의견을 공유하며 정수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을 모았다. 남편은 일단 L*정수기를 구매하길 원했고, 나도 동의했다. 한 5개 정도 구매처를 확보하고, 현금이나 다른 혜택들을 비교해보았다. 먼저 L*의 정수기 모델마다 지원금이 달랐기 때문에, 어떤 모델로 구매해야할지 정해야했다. 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려고자 하는, 렌탈하고자 하는 모델을 정해라. 2. 나는 맘카페에서 정수기 구매를.. 2021. 7. 23.
어쨌든 vs 어쨋든 (헷갈리지 않기!) 글을 쓴다거나 말을 하다보면 "어쨌든 (어쨋든) 이제 이렇게 하자!" 이런 말을 자주 쓰게 된다. 그런데 쓰다 보면 "어쨌든" 으로 쓰는 게 맞는지 "어쨋든" 으로 쓰는 게 맞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어쨌든" 과 "어쨋든" 에 대해 알아보자! 1. 어쨌든 [Ⅰ] 「부사」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아무튼. 자기 대신 밤을 새워 주는 것을 생각하면 어쨌든 고마운 일이다.≪염상섭, 삼대≫ 경자가 제 딴에는 대접을 하느라고 하겠지만 어쨌든 객지가 돼서 대단히 불편할걸요.≪심훈, 영원의 미소≫ [Ⅱ] ‘어찌하였든’이 줄어든 말. 너야 어쨌든 난 안 가. 2. 어쨋든 없는 말이다. 출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korean.go.kr)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궁금증을 풀어.. 2021. 7. 22.
랜섬웨어 (무슨 뜻인지 아세요?) 랜섬웨어 예방수칙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랜섬웨어가 뭘까? 기사를 대충 읽어보니 컴퓨터에 침투해 정보를 없애거나 뺏어가는, 일종의 나쁜 바이러스를 설명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알게 된 거, 제대로 알면 좋을 것 같아 "랜섬웨어"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랜섬웨어 위키백과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랜섬웨어(영어: ransomware)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일종의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한 종류다. 컴퓨터로의 접근이 제한되기 때문에 제한을 없애려면 해당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자에게 지불을 강요받게 된다. 이때 암호화되는 랜섬웨어가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시스템을 단순하게 잠그고 컴퓨터 사용자가 지불하게 만들기 위해 안내문구를 띄운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Ra.. 2021. 7. 22.
네가 vs 니가 (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영탁 가수님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다. 노래 제목으로도 쓰이는 걸 보면 "니가" 라고 쓰는 게 이제는 전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네가" 가 아니라 "네가" 로 써야 옳은 표현임을 알고 있다. 쓸 때는 "네가" 라고 쓰지만 구어체, 즉 말할 때는 "니가" 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먼저, "너"에 대해 살펴보자. 너 「대명사」 듣는 이가 친구나 아랫사람일 때, 그 사람을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주격 조사 ‘가’나 보격 조사 ‘가’가 붙으면 ‘네’가 된다. 너, 이리 좀 와 봐라. 너는 이 옷을 입어라. 누가 너를 데리고 왔니? 누가 너에게 돈을 꿔 주겠니? 너까지 나를 놀리니?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전 - 내용 보기 |.. 2021. 7. 21.
사동사 제대로 이해하기 사동사, 능동사, 피동사 모르는 단어나 헷갈리는 단어의 뜻을 검색하기 위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에 접속한다. 접속한 후 단어를 검색하면 단어 뜻과 함께 사동사, 능동사, 피동사라는 단어가 가끔씩 보였다. 그 뜻을 이해해야만 헷갈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도 있었다. 하지만, 복잡해서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가려 했지만 이것도 공부! 라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문법인 사동사, 능동사, 피동사 중 사동사에 대해 이 시간에 제대로 알아보고자 한다. 사동사 사-동사(使動詞) 「명사」 『언어』 문장의 주체가 자기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동사. 대개 대응하는 주동문의 동사에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따위가 결합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특.. 2021. 7. 21.
화장실 담배 냄새 극복하기, 전동댐퍼 설치 대한민국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다 한번 쯤은 경험하게 되는 일... 첫 번째, 층간소음 두 번째, 간접흡연 첫 번째와 두 번째를 모두 경험한 나로서 정말 겪고 싶지 않고, 한 번 겪었지만 또 겪고 싶지 않은 끝까지 거부하고 싶은 일이다.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가 땅이 좁은 곳에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기에 그 사람들이 살 곳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최적화된 형태이다. 내 집의 천장이 다른 집의 바닥이 되고, 내 바닥이 다른 집의 천장이 되는 이렇게 말하니 지금도 여전히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이지만 정말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다. 아파트 자체를 만들 때 층간소음이나 함께 사는 공간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자재비 비용 절감, 등 여러가지 그들만의 이유들로 인.. 2021. 7. 20.
김치찌개 vs 김치찌게 (뭐가 맞나요?) 여보 오늘 메뉴가 뭐예요? 오늘 김치찌개/김치찌게 먹읍시다! 일상생활에서 정말 자주 쓰는 표현이다. 그런데 가끔 헷갈린다. 찌개가 맞는지 찌게가 맞는지, 어떤 것이 맞는지 알아보자! ● 찌개 「명사」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ㆍ채소ㆍ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ㆍ된장ㆍ고추장ㆍ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 찌개를 끓이다. 찌개를 데우다. 찌개에 밥을 비벼 먹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아, 그럼 김치찌개가 맞는 표현이구나! 된장찌게가 아니라 된장찌개 그럼 "찌게"는 발음이 비슷하여 우리가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찌개가 들어가는 단어들.. 2021. 7. 20.
가스라이팅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죠?) 가스라이팅,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요즘 뉴스나 기사에 자주 나오는 단어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가스라이팅은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그래서 가스라이팅에 대해 찾아보기로 했다. 가스라이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가스라이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가스라이팅(gaslighting) 또는 가스등 효과(gas燈效果)는 심리적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 ko.wikipedia.org 가스라이팅: 타인에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emotional abuse)의 한 유형으로, 가스라이팅은 가정, 학교, .. 2021. 7. 20.
공공데이터 (들어보셨나요?) 어떤 웹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하다가 공공 데이터 관련에 대한 조사라며 설문 문항이 나와 있었다. 그 이후로도 뉴스기사나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공공 데이터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었다. 공공데이터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위키백과에서 공공 데이터를 검색해보았다. 출처: 공공 데이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공공 데이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공공 데이터(영어: open data)는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 또는 ko.wikipedia.org 공공 데이터(영어: open data)는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 2021. 7. 20.
영유아 영어교육에 대하여 (3) 영유아 영어교육에 대하여 (2)편에 이어서 영어유치원 졸업 후 그 당시 내가 가졌던 선택지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선택지2 집에서 영어 책 읽기 하며 엄마와 함께 영어 배우기 영어유치원 3년을 보내면서 어느정도 파닉스는 뗐고, 영어 책 읽기를 엄마랑 꾸준히만 한다면 영어 공부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리가 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아니 한국 교육에서 독서를 강조하듯이, 영어 공부도 당연히 영어 책을 많이 읽고, 깊이 읽다 보면 단어와 문장구조, 또 문화적 배경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당연히 엄마가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한다는 전제가 필요했다. 지난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형어학원에서의 레벨테스트 결과가 굉장히 흡족할만했고, 그래서 선택지2번으로 엄마가 영.. 2021. 7. 19.
영유아 영어교육에 대하여 (2) 영어 유치원 3년 동안은 기관에 힘을 빌려 영어교육에서 조금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떼오고, 집에 있는 영어 책을 읽어내는 것을 보면서 "역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은 달라."라고 생각했다. 이걸 엄마인 내가 붙잡고 했다면... 흠...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영어유치원 7세 2학기가 될 무렵, 이제 준비가 필요했다. 현저하게 줄어드는 영어 노출시간, 그 뿐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 적응이라는 문제 앞에 섣불리 시도하기가 매우 부담스러웠다. 그 때 겪었던 나의 선택지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선택지1. 유명 대형 어학원으로 영어 학원 다니기 언어는 노출싸움이라고 믿는 나에게, 영어 노출의 빈도수가 줄어드는 상황을 마주해야한다는 현실은 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 2021. 7. 19.
화룡점정 또는 화룡정점 (저만 헷갈렸나요?)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역시 화룡점정입니다." 를 듣게 되었다. 뛰어난 실력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했나보군. 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는 순간, 화룡점정이 맞는 표현인건가?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화룡점정이 맞아요? 화룡정점이 맞아요?" 남편이 대답했다. "당연히, 화룡정점이죠."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화룡점정이라고 했는데... 남편의 당당한 대답에 방금 프로그램에서는 화룡점정이라고 나왔어요. 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남편은 바로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을 해보니, "화룡정점"은 없는 단어였고, "화룡점정"이 옳은 표현이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사이트에서 화룡점정을 검색해보았다. 화룡-점정(畫龍點睛) 「명사」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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