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58 간발, 무슨 뜻일까요? 앱테크로 문제를 풀다가 '간발의 차이' 에서 '간발' 의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보았다. 나는 당연히 발자국, 한 발자국이 '간발' 이라고 생각했으나... 정답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제까지 간발의 차이를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사실 문장과 글을 이해할 때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당연하게 그게 옳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늘은 이제까지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간발' 의 의미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간발 「명사」 아주 잠시 또는 아주 적음을 이르는 말. 벌써 그의 가슴으로 간발의 틈을 노린 칼끝이 닿고 있었다. 최 소대장은 간발의 여유도 없이 이렇게 결정을 내려 버렸다. ≪이병주, 지리산≫ 관용구 간발의 차이 서로 엇비슷할 정도의 아주 작은 차이. · 이번 달리기에서.. 2023. 8. 13. 뙤약볕VS뙈약볕,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올 여름 뙤약볕이 뜨거워 밖을 나가기가 무섭다. VS 2번 올 여름 뙈약볕이 뜨거워 밖을 나가기가 무섭다. 1번 뙤약볕? 2번 뙈약볕?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뙤약볕 「명사」 여름날에 강하게 내리쬐는 몹시 뜨거운 볕. 뙤약볕이 따갑다. 뙤약볕이 내리쬐다. 그는 뙤약볕 아래서 땀을 흘리며 일했다. 뙤약볕 속을 걸어 삼십 리 밖 고모 댁을 다녀왔다. 「비슷한말」 땡볕, 폭양(曝陽)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뙤약볕' 여름날에 강하게 내리쬐는 몹시 뜨거운 볕. ★땡볕 「명사」 따갑게 내리쬐는 뜨거운 볕. 땡볕에서 일하다. 때는 중복허리의 쇠뿔도 녹이려는 뜨거.. 2023. 8. 6. 코덕, 무슨 뜻일까요? 나 혼자 산다 (2023.08.04. 방송) 506회 무지개 라이브에 배우 진지희님이 나왔다. 빵꾸똥꾸! 귀여운 매력을 가졌던 그 소녀가 이렇게 어엿하게 성장해서 이제 자취 새내기로 독립까지! 부모님 집에서 독립을 하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려고 PPT 까지 준비했다니! 정말 깜짝 놀랬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서툼 그 자체가 매력적으로 보였던 그리고 서툴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배워서 적용해나가는 열심과 성실이 참 대단해보였다. 자취 10년차인 코쿤님께서 진지희 배우님의 무지개 라이브 영상을 보시고 다시 자취를 배워야겠다며 ㅋㅋ 이야기 하셨던 부분, 그만큼 새싹 자취생이지만 배울 게 많았던 영상이라 그랬던 것 같다! 열심히 보다가 갑자기 키님께서 "코덕이시군요" 라는 말을 진지희 배우님께 했다. 그리고 코덕.. 2023. 8. 6. 단촐하다vs단출하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오늘은 단촐하게 저녁을 차려서 먹자. vs 2번 오늘은 단출하게 저녁을 차려서 먹자. 1번 단촐하다? 2번 단출하다? 둘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단출하다 「형용사」 「1」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 살림이 단출하다. 단출한 살림에 먹을 사람도 없는 것이라 찹쌀 두 되를 쪘는데 아직도 두어 그릇이 남아 있었다. ≪오유권, 대지의 학대≫ 「2」 일이나 차림차림이 간편하다. 단출한 차림. 식단이 단출하다. 이번 출장은 며칠 안 되기 때문에 세면도구만 들고 단출하게 떠나기로 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단출하다' 1.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 2023. 8. 6. 지앙부리다, 무슨 뜻일까요? 친구네가 집에 놀러왔다. 이제 곧 돌이 되는 아이와 함께, 지금 우리 아이는 벌써 나름 많이 커서 초등학생이지만 내 친구들은 이제 육아기에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돌이 된 아이를 지켜보며 육아하느라 고생한 친구를 대신해 그래도 나름 많이 놀아주고 밥도 먹여주고 집에 놀러온 그 친구가 조금이라도 편히 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라떼 육아지만 ㅋㅋ 그래도 열심히 아이를 챙겨보았다. 친구는 육아만렙이라며 나를 치켜세워주었다ㅋㅋ 역시 경력직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녹슬지 않는 것 같다. 나의 육아가 정말 힘들었던터라 ㅜㅜ 힘듦의 기억이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늘 행복하고 감사했다.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어디 쉽겠는가? 정말 아이가 어릴 때는 육체적인 피로와 피곤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2023. 8. 4. 제낄손, 무슨 뜻일까요? '제낄손' 앱테크 문제를 풀다가 만나게 된 단어이다. 찍어서 문제를 맞추긴 하였으나 '제낄손' 이라는 낯선 단어,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를 것 같아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제낄손 「001」일을 해내는 솜씨나 능력. -어려운 구간엔 보다 제낄손 있는 동무를 보내다.≪선대≫ -그는 ‘패기 있는 지휘관’ ‘제낄손 있는 관리 위원장’이라고 부르는 일군이였다.≪선대≫ 출처: 우리말샘 - 내용 보기 (korean.go.kr) 우리말샘 - 내용 보기 모두 개의 지식 편집 이력이 있습니다. 10개씩보기 20개씩보기 30개씩보기 50개씩보기 100개씩보기 적용 opendic.korean.go.kr '제낄손' 은 일을 해내는 솜씨나 능력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았을 때는 검색 결과가.. 2023. 8. 3. 무데뽀, 무슨 뜻일까요? (무데뽀, 무대포, 무대뽀, 무댓뽀의 어원은?) 책을 읽다가 '무대포' 라는 단어를 보았다. 무대포로 밀고 갔다. 라는 문장이었다. 뭐 평소에도 잘 쓰기도 하고 무슨 의미인지도 정확히 알 것 같긴 했지만 그냥 갑자기 '무대포' 라는 단어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무대포' 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무데뽀(←muteppô[無鐵砲/無手法]) 「명사」 일의 앞뒤를 잘 헤아려 깊이 생각하는 신중함이 없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무데뽀' 일의 앞뒤를 잘 헤아려 깊이 생각하는 신중함이 없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어머나. 세상에. '무대포' 가 아니라 '무데뽀' 가 옳은 표현이었다니... 어차피 '무데뽀' .. 2023. 8. 3. 막가파, 무슨 뜻일까요? 책을 읽다가 발견한 '막가파' 사실 처음 본 단어는 아니었고 자주 쓰던 말이었다. 그런데 이게 책에 나온 걸 보고 어? 사전에 나온 단어인가? 표준어인가? 나는 이제까지 사투리라고 생각했는데...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막가파' 라는 단어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막가파(막가派) -앞뒤를 고려하지 않고 막되게 행동하는 사람 또는 그 무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 -막무가내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 말 그대로 막가는 사람을 의미함. -대한민국에서 실존했던 범죄 조직. 1996년에 검거됨. -이날 과정을 지켜본 한 당원은 “OOO 위원장이…깡패들보다 못한 행동을 저질러, 특히 여성 운영 위원들도 있는 가운데 추태를 벌여 막가파도 이런 막가파가 없다.”라고 비난했다. -이런 상.. 2023. 8. 3. [독후감]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임지형 글, 정용환 그림, 국민서관 아이와 함께 동네 도서관에 갔다. 아이도 책을 읽고 나도 책을 읽으려고, 어린이 도서관과 어른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층별로 분리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책을 읽으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어린이 도서관은 1층이고, 이래저래 움직이기가 사납다. 그래서 그냥 아이들이 읽는 책을 보는 게 이제 익숙해졌다. 보다보니 짧기도 하고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떠오르고 그래서 공감이 되는지 재미있어 자주 아이들 책을 보게 되었다. 그 중에 이번에 읽게 된 '유튜브 스타 금은동' 에 대한 독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되고 싶은 직업 1순위가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정말 유튜브라는 SNS 채널의 파급력과 이를 통한 소득에 대해서 나보다 우리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 2023. 7. 30. 칠칠치 vs 칠칠맞게,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그는 칠칠치 않게 매번 실수를 한다. vs 2번 그는 칠칠맞게 매번 실수를 한다. 1번 칠칠치? 2번 칠칠맞게?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칠칠하다 「형용사」 「1」 나무, 풀, 머리털 따위가 잘 자라서 알차고 길다. 검고 칠칠한 머리. 숲은 세월이 흐를수록 칠칠하고 무성해졌다. 나는 아직 열여섯이라 마님에게 귀염을 받는 것이 다만 좋았고 칠칠한 나물을 뜯어 드리고자 한사코 이 험한 산속으로 기어올랐다. ≪김유정, 산골≫ 「2」 ((주로 ‘못하다’, ‘않다’와 함께 쓰여)) 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단정하다. 부월이는 아직도 칠칠치 못한 속옷 차림인 채 방 안의 아랫목과 윗목 사이를 연락부절로 서성거리면서…. ≪윤흥길, 완장≫ 「3」 ((주로 ‘못하다’, ‘않다’와 .. 2023. 7. 30. 글피, 무슨 뜻일까요? 앱테크를 하는 나. KBPay 오늘의 퀴즈(구 리브메이트 퀴즈) 에서 '글피' 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어? 글피? 분명 내가 사용하기도 하고 들은 적도 있고 익숙한 단어인데... 갑자기 문제로 만나니 헷갈리기 시작했다. 하루 뒤는 아니고, 이틀 뒤도 아니고. 그럼 사흘(3일) 뒤? 나흘(4일) 뒤? 헷갈렸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자 '글피' 에 대해 정리를 하려고 한다. ★글피 「명사」 모레의 다음 날. ≒삼명일. 내일, 모레, 글피 사흘 동안 쉬겠습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글피' 모레의 다음 날. ≒삼명일. *삼명일 모레의 다음 날. =글피 '글피' 는 모레의 다음 날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삼명일' 은 모레의 다음 날을 나타내.. 2023. 7. 27. 딴, 무슨 뜻일까요? '딴' 우리나라 말일까? 사투리일까? 표준어인가? 사실 '딴' 이라는 단어 하나로 독립해서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 단어의 정체가 더욱더 궁금해진다. 오늘은 '딴' 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딴' 은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잘못 알고 있던 사실도 발견하였다. 차근차근 알아보자! ★딴2 「의존 명사」 ((인칭 대명사 뒤에서 ‘딴은’, ‘딴에는’, ‘딴으로는’ 꼴로 쓰여))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기준. 내 딴은 최선을 다했다. 제 딴에는 잘하는 일이라고 여기고 한 일이다. 그 사람은 자기 딴으로는 무슨 큰 공이라도 세운 것으로 생각한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딴2 :인칭 대명사 뒤에서 '딴은', '딴에는', '딴.. 2023. 7. 2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