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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틔운 미니

한 달 만에 쓰는 틔운 미니 일지, 아직도 살아있니? (feat. 게으른 식집사)

by 행복한쥬이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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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운 미니로 '비타민' (우리가족행복) 을 키운지 벌써 약 6개월 정도 지났다.
싹이 트고 자라는 모습에 열정적으로
일지를 작성했다가
이제 수확과 다시 키움이 반복되는 지점부터...
조금씩 관리가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한 달 전 정리 이후
과연 다시 살아날까? 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가족행복' 은 엄청 잘 자라고 있었다.
중간에 잘 자란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근데 한 일주일 전부터 또 노란 잎이 보이고
잘 크던 잎도 색이 변하면서
앗, 이러다가 예전처럼 되겠다 싶어
꽂힌 김에 시든 잎이며 병든 것 같은 잎이며
다 뽑아서 정리해 버렸다.

정말 줄기가 올라가면서
계속 비타민 싹이 나와 커가는 것을 보니
계속 수확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생명력 있는 식물을
그냥 뽑아버리기도 좀 마음이 그렇고...
메리골드로 바꿔보려고 했는데..
그냥 지켜보는 중이다.



위에 사진을 보면
정말 줄기가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이렇게 자라는 줄 몰랐는데
오 생각보다 생산성이 있다.

이번에 정리하면서 물갈이를 하고
집에 있는 마지막 영양제 A, B 를 넣어주었다.

이제 영양제도 사야겠다.

{"originWidth":1794,"originHeight":927,"style":"alignCenter","caption":"출처: LG 틔운 미니용 식물영양제 패키지

처음에 개봉했을 때 들어있던 식물영양제 패키지 제품이다.
각 A, B 영양제가 12개씩 들어있다.
설명서에는 매주 물탱크 청소 후 물과 함께 넣어달라고 했지만
초기에는 나도 매주 그렇게 하였으나 그 다음부터는
좀 아깝기도 하고 비타민의 잎이 색이 노랗게 변하면 
영양제를 넣었다.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집에 이렇게 초록초록 식물이 있으니

그냥 기분이 싱그럽다.

 

좀 더 잘 키워서 이번 수확 때는 맛있는 요리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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