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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틔운 미니

틔운 미니 성장 일기 (2023.01.02.-2023.01.08.)

by 행복한쥬이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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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ㅜㅜ
이번 주는 매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불현듯,
아, 이렇게 식물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번주는 사실,
'우리가족행복' 의 솎아주기 전쟁이었다.

LG ThinQ 앱에서도 
매일은 아니지만
계속 식물일기를 기록했는데,
아니 '우리가족행복' 이 분명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초록색이었는데ㅜㅜ
왜 계속 시들시들
노란색의 잎들이 보이는 것이었다.
지난주에는 이런 것들을 다 솎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뽑았는데,
아니 이번주에는 새로 난 싹이 아니라
원래 초록색이었던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있었다.

뭐가 문제인거지...
난 늪에 빠졌다.

이런 고민을 남편에게 털어 놓으니
영양제가 부족해서 그런거 아니냐며
이야기를 했다.

바빠서 LG ThinQ 앱에 알림을 확인 못하다가
문득 어젯 밤에 확인을 했더니,
식물을 키운 지 5주가 지났다며 물탱크를 청소하고
식물영양제 A, B 를 1개씩 넣어 달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이 메시지가 금요일 1/6 에 아침에 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확인을 토요일 어젯밤에 했고,
개인적인 일로 너무 피곤하여 ㅜㅜ
오늘 아침에서야 알림 메시지에 나온 내용들을
수행했다.

정말 물탱크에는 물이 많이 없었다. ㅜㅜ

아니 그런데 다시 알림을 확인하니
일주일 전에도 식물영양제는 넣어달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ㅠㅠㅠ
이런 OH MY GOD!
나의 무지였구나.

솎아주기가 아닌,
영양 부족으로 '우리가족행복' 이 시들시들했던 것이었다니 ㅜㅜ

흑흑 속상했다.

잎들을 얼마나 많이 제거했는지,
제거하면서 과연 먹을 수 있는 게 있을까?
의심했던 지난 날들이 ㅜㅜ
'우리가족행복' 에게 미안해진다 ㅜㅜ

이제는 더 푸른 날을 많이 볼 수 있겠지!
이번주에는 좀 더 사랑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다. ^^

아, 생각보다 식물을 키우는 건,
틔운 미니 덕분에 그래도 비교적 수월하게 키우고는 있지만
이걸 그냥 설치만 해둔다고 해서
꼭 식물이 잘 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다.




 

영양제는 정말 중요하구나!
이번주 관찰을 통해 전후 비교가 확실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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