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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끄적79

탈모 병원을 다녀오다. 우리 남편은 6개월 전부터 탈모 진단을 받아 탈모병원에서 탈모약 처방을 받고 그 약을 지금까지 먹고 있다. 남편의 탈모는 자주 가는 단골 미용실의 기능장 원장님께서 머리카락을 자르러 갈 때마다 탈모가 의심이 된다며 여러번 이야기를 하셨고... 남편도 걱정이 되어 결국 유명한 '압**모**의원' 을 방문하게 되었다. 남편은 결국 탈모로 진단을 받았고, 약을 처방 받아 지금까지 먹고 있다.그런데 얼마 전에 남편이 화장실에서 갑자기 기겁을 하며 소리를 쳤다. "여보, 이게 여보 머리카락이예요? 왜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여보... " 그러면서 "여보, 탈모병원 가봅시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사실 이 사건 전에 남편은 내가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수를 보면서 늘 걱정하였다. 왜 이렇게.. 2022. 2. 4.
'오분자기' 가 무엇일까요?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박나래님의 비양도 백패킹 도전을 보다가 '오분자기 죽' 을 주문하여 먹는 장면을 보았다. '오분자기' ? 나온 죽을 보니 전복죽과 비슷했다. 전복내장색이 나는 죽... '오분자기' 넌 누구냐...? '오분자기' 에 대해 찾아보았다. '오분자기' 는 떡조개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 그러면 여기서 떡조개는 무엇이냐? 떡조개는 바로 '작은 전복' 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므로 '오분자기' 는 작은 전복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다. 그러므로 생김새가 전복과 아주 비슷하다. '오분자기' 와 '전복' 을 구분하는 방법은 1. '오분자기' 의 크기가 '전복' 보다 작다. 2. 전복은 구멍이 위로 돌출돼 있지만 오분자기는 구멍이 평평하다. 3. 껍데기도 전복보다 비교적 매끈하다. 4. '오분자.. 2022. 1. 23.
화투에 대하여... (갑자기...) 아들과 딸이 집을 정리하다가 "엄마 이걸로 게임해요." 라며 이야기를 하였다. 가져온 것을 확인해보니 그것은 바로 '화투' "화투를 어디서 해봤어?" 라고 물어보니 할아버지 집에 놀러갔을 때 할아버지랑 같이 놀았다고 한다. (전혀 나는 몰랐던 사실...) 아마, 짝을 맞추면서 놀았을 것 같은데... 어쨌든 굉장히 재미난 것을 발견한 것처럼 '화투' 를 하자며 제안하였다. 순간... 아이들이랑 '화투' 를 해도 되는 건가? 고민에 빠졌다. '뭐, 그냥 짝맞추기 놀이나 하자." 라고 생각하며 '화투' 로 놀기 시작했다. 문득... '화투' 에 대해 듣기는 자주 듣고 가끔씩 놀이로 해보기는 했지만 왜 '화투' 하면 '도박' 이 연관이 되고 약간은 부정적인 놀이가 생각이 나는지, 그렇지만 나이드신 분들의 치매예.. 2022. 1. 13.
가시 면류관. 설거지를 시작하려고 싱크대 앞에 섰는데 순간 내 손가락 끝이 앞 선반에 놓여있던 날카로운 솔에 찔렸다. 처음엔 뭐에 찔렸는지도 착각했을정도로...(앞에 놓여있는 선인장에 찔린줄 알았다.) 구석구석 청소를 하기 위해 놓인 솔... 한번도 그 솔 한가닥한가닥을 만져보거나 느껴본적도 없었는데 갑작스런 나의 실수로 내 오른쪽 엄지손가락 끝이 다시 말하면 손톱 바로 밑에 살이 찔렸다. 윽. 엄청 아팠다. (사실 엄살이 많은 편인건 인정하지만...) 근데 찔리기 전에는 그리고 찔리고 나서도 이게 뭐 얼마나 아프겠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찔림이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었다. 끝이 계속 아리고 불편한 느낌... 뭐가 박힌 느낌. 근데 그렇게 내 손이 찔렸는데.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이 생각났다. 예수그리스도가 십.. 2021. 12. 22.
부부싸움 정말 오랜만에 크게 싸웠던 것 같다... 부부싸움을 한 후 남편은 출근을 위해 일하는 곳으로 먼저 내려갔다. 남은 나와 아이들은 대화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나와 아빠의 분위기와 표정을 보며 눈치를 살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나보다. 근데 첫째가 잔뜩 짜증과 뿔이 나있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그런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더라. 엄마랑 아빠는 서로 미워해 엄마랑 아빠는 서로 싫어해 아들, 너도 친구랑 싸우잖아 잠깐 서로 의견이 안 맞아서 싸울 수도 있어 그리고 잘 화해하면 되지. 그랬더니 아들과 딸 아이가 함께 이야기한다. 우리는 친구들끼리 싸우면 3초만에 5초만에 바로 화해하는데... 근데 엄마랑 아빠는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 그래? 엄마랑 아빠도 아까 화해했잖아. 아니야,.. 2021. 12. 20.
빼빼로 데이 남편의 깜짝 선물, (11월 11일 의미)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 이 외에도 엄청 많다는...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11%EC%9B%94_11%EC%9D%BC 11월 11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위키백과에 검색해 보니 정말 11월 11일은 다양한 기념일이 있었다. 예전에는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의미도 많고 당연한 사건과 기념을 위해 11월 11일이 기억되고 있었다. 어쨌든 최근에서야 11월 11일 가래떡 데이, 보행자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위키백과 검색 결과를 보고는 깜짝 놀랬다. 너무 많아서 11월 11일은 목요일이었으나 ㅋㅋ 주말부부인 나와 남편이기에 .. 2021. 11. 14.
[내돈내산] 초밥생각, 맛있는 초밥집 리뷰하기 오늘은 우리의 8주년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랜만에 초밥을 먹기로 하였다. 이렇게 저렇게 검색하여 결정된 곳은 바로바로 '초밥생각' 오랜만에 먹는 초밥이라 ㅎㅎ 기대 가득! 그래서 심사숙고하며 결정했는데 ㅎ 일단 정말정말 맛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내돈내산] '초밥생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맛있는 음식에 그렇지 못한 사진...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는 수완초밥생각에서 모듬초밥B 14,000원 X 1개 = 14,000원 연어초밥 5P 8,000원 X 2개 = 16,000원 연어불초밥 5P 9,000 X 1개 = 9,000원 소고기덮밥 1개= 13,000원 이렇게 해서 총 가격은 52,000원 이렇게 4가족을 위한 주문을 하였다. 초밥은 역시 연어초밥이지 ㅎㅎ 하면서 시키고 다양한 게 먹어보고 .. 2021. 10. 30.
鐵拳-拳䞬 이한자는 防禦網 이 이름은 [ 방어망 ] 輔護幕 이 이름은 [ 보호막 ] 擴散光 이 이름은 [ 확산광 ] 超强力 이 이름은 [ 초강력 ] 不死鳥 이 이름은 [ 불사조 ] 爆彈 이 이름은 [ 폭탄 ] 劾爆彈 이 이름은 [ 핵폭탄 ] 猛爆 이 이름은 [ 맹폭 ] 天下懋的 이 이름은 [ 천하무적 ] 衝擊이 이름은 [ 충격 ] 意志 이 이름은 [ 의지 ] 魂備魄散 이 이름은 [ 혼비백산 ] 速射抛이 ㅣ이름은 [ 속사포 ] 全力投球 이 이름은 [전력투구] 太陽光 이 이름은 [ 태양광 ] 一刀兩斷 이 이름은 [ 일도양단 ] 一陣狂風 이 이름은 [일진광풍] 鐵甕城 이 이름은 [철옹성] 金剛石 이 이름은 [금강석] 煉金術師 이 이름은 [연금술사] 全心全力 이 이름은 [전심전력] 以心傳心 이 이름은 [이심전심] 藎氣樓 이 이름은.. 2021. 10. 23.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던 저녁에 있었던 일 아이들을 피아노학원에 데려다주고 근처 공원을 돌고 있었다. 비가 내린다던 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챙겨 나왔다. 역시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급히 우산을 펼쳐 비를 피하며 걷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예보가 있다고는 하지만 비가 갑자기 내렸던 거라 어떤 사람들은 우산을 미리 챙겨와서 급히 펼쳐 비를 피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냥 비를 맞거나, 모자를 써서 대충 피하거나 하는 등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도 보였다. 그렇게 갑자기 내린 비로 온도는 내려갔고 어느새 가을이 턱 앞까지 온 듯 쌀쌀함마저 느껴지는 저녁이었다. 그런데 남매처럼 보이는 아이 둘이 우산이 없었는지 대충 겉옷을 머리에 둘러쓰고 비를 피하며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아주머님께서 자신이 갖고 있던 우산을 그냥 아이들에게 쓰라며 한.. 2021. 10. 17.
내 마음이 유리구슬이라 내 마음이 유리구슬이라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가 없다. 내 감정을 감추고 싶은데, 감출 곳이 없다. 도대체 어디로 숨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유리구슬이라 깨질 것 같아서 무섭기만 하다. 볼 때는 예쁜 데 막상 내가 간직하고 가꿔야 하니 마음이 무겁기만하다. 내 마음이 유리구슬이라 깨지고 나면 상처를 준다. 유리 조각이 마음에 박힌다. 내 마음에 네 마음에 내 마음이 유리구슬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조금더 단단해지고 조금더 든든해질 수는 없을까? 하루 종일 시달렸던 내 마음구슬을 보면 미안하다. 그로인해 아파한 다른 이들을 보면' 또 미안하다.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다. 언제쯤 내 마음이 유리구슬이라 그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상대방의 마음도 존귀하게 여기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될까? 아직도 어리.. 2021. 10. 15.
툭.톡.팍.퍽. (오랜만에 쓰는 시) 툭.톡.팍.퍽. 지은이: 행복한 쥬이 툭 하고 건드려진 것 뿐인데. 팍 하고 터져버렸다.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제까지 꾸욱 참아왔던 내 마음이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나보다. 그런데 이런 내가 옳은걸까? 어쩌면 나 또한 누군가를 툭 건드린것만 같다. 매일 매일 매일 매일 점점 더 몸도 마음도 정신도 자라고 싶은데, 계속 어린아이로 머무는 것 같아 혼란스럽고 민망하다. 톡 하고 건드렸을 뿐인데 퍽 하고 터져버렸다. 오늘도 그래버렸다. 그래도 괜찮다. 그래도 괜찮다. 톡하고 터져버린 마음이 결국 아물테니깐... 2021. 10. 11.
LEGO 나는LEGO 를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LEGO 를 사고 싶다 그런데 LEGO 가 비싸다. 그리고 나는 LEGO 가 많다 그리고 나는 크레인 을 갖고 싶다.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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