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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생때 vs 생떼, 어떻게 다를까요?

by 행복한쥬이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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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때vs생떼
발음은비슷하지만
쓸 때는 모음하나가 다른 ㅋㅋ
비슷하지만 다른 단어,
그래서 우리들이 사용할 때 쉽게 헷갈리는 단어인 것 같다.
오늘은 생때vs생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생때를 부리다.
vs
생떼를 부리다.

어떤 표현이 옳을까요?

정답은 바로
'생떼를 부리다.' 이다.

그럼 '생때' 와 '생떼' 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생때같다

(생때라고는 보통 쓰지 않고 생때같다 이렇게 사용한다. '생때' 자체로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형용사」

((주로 ‘생때같은’ 꼴로 쓰여))

「1」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 생때같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병신이 되었다.

「2」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

  • 생때같은 내 돈을 다 날렸다.
  • 늙은 부모 공양하고 생때같은 자식들 안 굶기자는 일이니까 이것은 그대로 자식 된 도리고 부모 된 도립니다.≪송기숙, 암태도≫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EC%83%9D%EB%95%8C%EA%B0%99%EB%8B%A4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어휘, 구성단위, 고유어 여부, 원어, 어원, 주표제어, 부표제어, 발음, 활용, 검색용 이형태, 품사, 공통 문형, 의미 문형, 공통 문법, 의미 문법, 뜻풀이, 용례, 범주, 전문 분야, 속담, 관용구, 대역

stdict.korean.go.kr

 

생때같다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

사실 이번에 정리하면서 '생때같다' 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예문을 보니 들어봤던 문장이긴 하였으나
실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생떼

「명사」

억지로 쓰는 떼. ≒생청.

  • 생떼를 부리다.
  • 장쇠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종 문서 따윈 필요 없으니 땅을 떼어 달라고 생떼라도 쓰고 싶었지만 침 먹은 지네 모양 입을 다문 채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EC%83%9D%EB%96%BC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어휘, 구성단위, 고유어 여부, 원어, 어원, 주표제어, 부표제어, 발음, 활용, 검색용 이형태, 품사, 공통 문형, 의미 문형, 공통 문법, 의미 문법, 뜻풀이, 용례, 범주, 전문 분야, 속담, 관용구, 대역

stdict.korean.go.kr

 

생떼
-억지로 쓰는 떼.
-같은 말로는 '생청' 이 있다.

'생떼' 는 '생때같다' 보다는 익숙한 단어였다.
고집을 부릴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알고 있었다.


앞에도 이야기했듯이
생떼를 쓰다, 생떼를 부리다 등의 억지로 쓰는 떼, 고집을 피운다는 뜻을 나타날 때는 '생떼'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를 나타날 때는 '생때같다'
잊지 말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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