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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때vs생떼
발음은비슷하지만
쓸 때는 모음하나가 다른 ㅋㅋ
비슷하지만 다른 단어,
그래서 우리들이 사용할 때 쉽게 헷갈리는 단어인 것 같다.
오늘은 생때vs생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생때를 부리다.
vs
생떼를 부리다.
어떤 표현이 옳을까요?
정답은 바로
'생떼를 부리다.' 이다.
그럼 '생때' 와 '생떼' 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생때같다
(생때라고는 보통 쓰지 않고 생때같다 이렇게 사용한다. '생때' 자체로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형용사」
((주로 ‘생때같은’ 꼴로 쓰여))
「1」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 생때같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병신이 되었다.
「2」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
- 생때같은 내 돈을 다 날렸다.
- 늙은 부모 공양하고 생때같은 자식들 안 굶기자는 일이니까 이것은 그대로 자식 된 도리고 부모 된 도립니다.≪송기숙, 암태도≫
생때같다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
사실 이번에 정리하면서 '생때같다' 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예문을 보니 들어봤던 문장이긴 하였으나
실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생떼
「명사」
억지로 쓰는 떼. ≒생청.
- 생떼를 부리다.
- 장쇠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종 문서 따윈 필요 없으니 땅을 떼어 달라고 생떼라도 쓰고 싶었지만 침 먹은 지네 모양 입을 다문 채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pageSize=10&searchKeyword=%EC%83%9D%EB%96%BC
생떼
-억지로 쓰는 떼.
-같은 말로는 '생청' 이 있다.
'생떼' 는 '생때같다' 보다는 익숙한 단어였다.
고집을 부릴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알고 있었다.
앞에도 이야기했듯이
생떼를 쓰다, 생떼를 부리다 등의 억지로 쓰는 떼, 고집을 피운다는 뜻을 나타날 때는 '생떼'
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를 나타날 때는 '생때같다'
잊지 말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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