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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파투 vs 파토,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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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명절을 보낼 때면
어른들이 모여서 내기 화투를 치던 장면들이
떠오른다.
어느새 2022년 설명절이 다가왔다.
그러다가 옛날에 화투를 쳤던 어른들을 떠올리며
'파투났다.'
'파토났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화투판에서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사용했던 말이다.
또는 평소에도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그럼...
'파투났다.'
'파토났다.'
무슨 말이 옳은 것일까? 

 


★파투 (破鬪) 깨뜨릴 파, 싸움 투

「명사」

「1」 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장수가 부족하거나 순서가 뒤바뀔 경우에 일어난다.

  • 파투가 나다.
  • 파투를 놓다.

「2」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파투란
-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장수가 부족하거나 순서가 뒤바뀔 경우에 일어난다.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파토' 를 검색하니 '파토→파투' 파토는 잘못된 말이고 파투를 찾으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다.


사실,
'파토났다' 가 이제까지 맞는 줄 알았고
그런 상황에서 자주 '파토가 났네.' 라는 표현을 많이 썼었다.
그런데...
'파토났다' .가 아니라
'파투났다.' 가 옳은 말이라니...

깜짝 놀랬다.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이제는 '파투났다.' 라고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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