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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뺨따귀vs뺨따구니,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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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차가운 겨울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내 뺨따귀를 세차게 때리는 듯했다.

vs

2번 차가운 겨울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내 뺨따구니를 세차게 때리는 듯했다.

 

1번 뺨따귀?

vs

2번 뺨따구니?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뺨따귀

「명사」

’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따귀.

그 아편쟁이의 멱살을 잡아 당신 코앞으로 돌려 세워 놓고, 뺨따귀를 사정없이 올려붙였다. ≪김원우, 짐승의 시간≫

> 한 걸음 더
·‘뺨따귀’가 표준어이고 ‘뺨따구니’와 ‘뺌따귀’는 비표준어이다. 이는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17항)에 따른 것이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stdict.korean.go.kr

 

 




★뺨

「명사」

「1」 얼굴의 양쪽 관자놀이에서 턱 위까지의 살이 많은 부분.

「2」 좁고 기름한 물건의 폭.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찾으시는 단어가 없나요? 우리말샘에서 다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은 누구든지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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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따구니

「명사」

 뺨따귀.

 

'뺨따구니'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으니
'뺨따귀'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와 있었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차가운 겨울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내 뺨따귀를 세차게 때리는 듯했다. (O)

vs

2번 차가운 겨울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내 뺨따구니를 세차게 때리는 듯했다. (X)

 

정답은 1번 차가운 겨울 바람이 거세게 불어와 내 뺨따귀를 세차게 때리는 듯했다.

이다.

 

뺨따귀 (O)

VS

 뺨따구니 (X)

 


 

★'뺨따귀'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1. 드라마 속 주인공은 배신감에 사로잡혀 상대방에게 매서운 뺨따귀를 날렸다.
  2. 그의 무례한 행동은 정말 뺨따귀라도 때리고 싶게 만들었다.
  3. 어머니는 잘못한 나에게 뺨따귀 대신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셨다.
  4. 현실의 냉혹함은 때로 우리에게 정신 번쩍 드는 뺨따귀처럼 다가오곤 한다.
  5. 그의 비수 같은 말은 내 마음에 또 다른 뺨따귀를 때리는 듯했다.
  6. 정신을 차리라고 스스로 뺨따귀를 한 대 때리고 다시 일어섰다.
  7. 심판의 오심에 경기장 팬들은 마치 뺨따귀를 맞은 듯 분노를 터뜨렸다.
  8. 싸늘한 정적 속에서 누군가의 뺨따귀 때리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9.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언젠가 우리에게 아픈 뺨따귀로 되돌아올 수 있다.
  10.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뺨따귀를 때리는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오늘은 '뺨따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뺨'이 정확히 얼굴의 어느 부분인지도 알게 되고
'뺨따구니'가 아니라 '뺨따귀'가 옳은 표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와 비슷하게 사투리 또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잘못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헷갈리지 말고 '뺨따귀'로 잘 사용해야 한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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