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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방년vs향년, 무엇이 다를까요?

by 행복한쥬이 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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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방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용감한 일입니다.

vs

2번 향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용감한 일입니다.

 

위의 문제에서 나온

1번 방년?

2번 향년?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방년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꽃다운 나이. ≒방령.

  • 방년 십팔 세.
  • 방년 스물의 꽃다운 나이.
  • 방년의 처녀.
  • 가만히 그 노래를 들으려니까 방년이 되었어도 피지 못하고 애꿎이 죽은 배뱅이라는 처녀의 설움인 듯하였다. ≪한설야, 탑≫

「비슷한말」 방춘(芳春)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방년'
[한자어]
[명사]
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꽃다운 나이.≒방령.
「비슷한말」 방춘(芳春)

 


★향년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 죽을 때의 나이를 말할 때 쓴다.

  • 향년 83세를 일기(一期)로 별세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향년'
[한자어]
[명사]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 죽을 때의 나이를 말할 때 쓴다.

★앞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방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용감한 일입니다. (O)

vs

2번 향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용감한 일입니다. (X)

 

정답은 1번 방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용감한 일입니다. 이다.

-> 방년(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꽃다운 나이)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용감한 일입니다.

 

'방년'은 주로 여성의 아름다운 젊은 시절을 표현할 때 사용하며
'향년'은 돌아가신 분의 나이를 높여 부를 때 쓰는 말이다.

★'방년'과 '향년'을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1. 방년의 청춘을 만끽하며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졌죠.
  2. 순수하고 열정 넘치던 방년의 시절이 그립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
  3. 많은 이들이 방년의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4. 그림 속 여인은 방년의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5. 향년 75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시던 분이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6. 향년 100세로 서거하신 할머니의 삶은 저희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7. 그는 향년 63세에 평생을 바친 연구의 결실을 남기고 별세했습니다.
  8. 고향 마을의 큰 어른이신 김만복 어르신께서는 향년 98세로 영원한 안식에 드셨습니다.
  9. 향년 88세로 타계하신 그분의 삶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방년'과 '향년'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두 단어는 전혀 다른 뜻을 가졌다.
'방년'은 젊을 때
'향년'은 죽을 때의 나이

글자 하나의 차이지만
세월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글을 쓰면서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꽃다운 나이, 이 방년의 시기에 감사하며
향년일 때를 미리 준비하는 성숙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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