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제
1번 의자의 아랫부분이 부서졌다.
vs
2번 의자의 아래 부분이 부서졌다.
1번 아랫부분?
2번 아래 부분?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아랫부분
「명사」
전체 가운데 아래에 해당되는 범위.
- 얼굴 아랫부분은 방금 면도를 끝낸 듯 파랗게 보였다.
- 봉분에 덮어씌운 뗏장의 아랫부분 한쪽이 수상하게 다른 빛깔로 누리끼리하게 시들어…. ≪최명희, 혼불≫
「반대말」 윗부분(윗部分)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아랫부분'
[명사]
전체 가운데 아래에 해당되는 범위.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의자의 아랫부분이 부서졌다. (O)
vs
2번 의자의 아래 부분이 부서졌다. (X)
정답은 1번 의자의 아랫부분이 부서졌다. 이다.
-> 의자의 아랫부분(전체 가운데 아래에 해당되는 범위)이 부서졌다. 이다.
아랫부분(O)
아래 부분(X)
사실 나는 '아랫부분'이 옳은 표현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사용할 때
"아랫V부분"
이렇게 띄어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혹시나 싶어
아랫V부분이 아니라
아랫부분으로 써야하나 궁금해
찾아보니
아랫부분으로 붙여 써야 했다.
아래 부분(X)/ 아랫부분(O)
위 부분(X)/ 윗부분(O)
아랫부분과 윗부분
아래+부분/위+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사이시옷이 들어가 하나의 낱말이 되었고
하나의 낱말이기에 띄어쓰지 않고 붙여쓰는 것이다.
아랫부분을 활용한 문장을 만들면 다음과 같다.
1. 그림의 아랫부분에는 작가의 서명이 적혀 있다.
2. 이 상자의 아랫부분에는 중요한 문서가 들어 있다.
3. 건물의 아랫부분은 기초가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다.
오늘은 '아랫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사실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잘못 사용하기 쉬운 단어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아래 부분이 맞는지? 아랫 부분이 맞는지?
아랫 부분이 맞는지? 아랫부분이 맞는지?
표기부터 띄어쓰기까지
많이 헷갈릴 것 같다.
바르게 정리했으니 이제 '아랫부분'으로 잘 사용해야겠다.
반응형
'일상생활 > 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보기vs맛배기,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5.04.12 |
---|---|
뻑적지근하다vs뻐지근하다, 무엇이 옳을까요? (4) | 2025.04.07 |
으스대다vs으시대다,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5.04.02 |
사글세vs삭월세,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5.03.31 |
배멀미vs뱃멀미,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5.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