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명사] [순우리말] 1. 몸을 빼쳐서 급히 몰래 달아나는 짓. 2. 교통사고를 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망치는 일. 또는 그런 범죄.
'뺑소니'의 어원이 궁금해 더 찾아보니 나무위키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찾을 수 있었다.
'뺑소니'라는 단어는 1938년 집필된 <조선어사전> 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 낱말은 '뺑손'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으로 볼 수 있다. '뺑손'의 '뺑'은 '뺑줄'[5], '뺑코'[6]등의 단어에서 보이는 '뺑'과 같은 성격으로 추측되며, 어형도 '빼다(拔)'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뺑줄'은 연줄을 빼앗는 줄이고, '뺑코'는 불쑥 튀어나온 코이며, '뺑소니'는 잘못을 저지르고 내빼는 짓이기 때문에 모두 '빼다'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다만 '뺑손'에서 '손'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손'을 '사람'을 뜻하는 낱말로 보고 '뺑소니'를 '달아나는 사람' 정도로 해석하나, '뺑소니'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달아나는 짓'을 뜻한다. 그러므로 '손'을 '사람'으로 보기보다는 '손(手)'으로 보아 '손을 얼른 빼는 짓'의 의미 확장으로 '달아나는 짓'의 의미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국립국어원답변 참조)
'뺑소니'라는 단어는 '뺑손'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으로 볼 수 있다. '뺑'은 '빼다'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뺑소니'는 잘못을 저지르고 내빼는 짓이라는 뜻을 함축적으로 가지고 있다. '뺑손'에서 '손'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손을 얼른 빼는 짓'의 의미 확장으로 '달아나는 짓'의 의미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