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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TV 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화수분같이 쏟아져나오네요.
말을 듣게 되었다.
화수분이 무슨 뜻이예요?
나는 대답했다.
계속 쏟아져나온다는 거 아니예요?
화수분의 뜻에 대해 알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을 하니
화수분에 대하여 2가지 뜻이 나왔다.
1. 화수분
「명사」
-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 쳐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설화상의 단지를 이른다.
- 은 덩이는 한번 돈으로 바꾸면 그만이지만 땅은 해마다 돈을 낳을 테니까. 그야말로 화수분이지.≪박완서, 미망≫
2. 화수분
「명사」
- 『문학』 전영택이 지은 단편 소설. 화수분 일가의 가난과 고통,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을 통하여 당시 우리 민족의 고통스러운 상황과 고통 속에서도 사라질 수 없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 주는 소설이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검색 결과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화수분: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단지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예상했던 뜻이 대충은 맞았다.
화수분이라는 단어가 설화와 관련이 있었다니,
또 화수분이 전영택님이 지은 단편 소설의 이름이었다니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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