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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핼쑥하다 vs 핼쓱하다

by 행복한쥬이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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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쑥하다 vs 핼쓱하다
뭐가 옳은 표현일까?

우연히 글을 읽다가

'어머, 핼쑥하다라고 적혀있네.

음... 핼쓱하다가 맞는 것 같은데... ...'

 

그래서 찾아보았다.

먼저 정답을 이야기하자면

정답은 바로

 

 

 

 

핼쑥하다

1. "너 요즘 얼굴이 핼쑥해보인다."

2. "너 요즘 얼굴이 핼쓱해보인다."

 

 

이 표현에서 옳은 문장이 바로 1번이라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핼쓱하다" 를 검색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핼쑥하다를 검색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핼쑥하다

「형용사」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

  • 빙낭을 이마에 얹고 핼쑥한 얼굴로 누워 있던 경애는 방문을 밀고 들어서는 나를 보자 힘없는 웃음으로 반겼다.≪이병주, 관부 연락선≫

 

아마도 발음이 비슷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던 단어였나보다...

 

이처럼 헷갈리는 단어가 있는데
헬쓱하다, 헬쑥하다, 등도 많이 헷갈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단어, 옳은 단어는 바로 "핼쑥하다" 이다.

핼쑥하다와 똑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해쓱하다" 이다.

 

 

 

 

"해쓱하다" , "핼쑥하다" 가 똑같은 의미의 단어였다.
그래서 더욱더 헷갈렸을 단어가 바로 "핼쓱하다" 였을 것 같다...

 

오늘 새롭게 알게 된 단어

얼굴에 핏기나 생기가 없어 파리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바로 "핼쑥하다" 와 "해쓱하다" 가 있다는 사실!

잊지말고 바르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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