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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그 카페에서 파는 초코과자 먹어봤어? 달기는 단데 단맛이 엄청 강한 것도 아니고 은은하고 부드럽게 달달해서 계속 먹을 수 있더라고, 이런 단맛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하지?
이런 상황에 딱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
바로
'달보드레하다' 이다.
오늘은 '달보드레하다' 가 무슨 뜻이고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
★달보드레하다
「형용사」
약간 달큼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달보드레하다'
[형용사]
약간 달큼하다.
엇, 근데 '달큼하다' 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
그래서 또 찾아봤다.
★달큼하다
「형용사」
감칠맛이 있게 꽤 달다.
- 콩 맛이 구수하고 달큼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달큼하다'
[형용사]
감칠맛이 있게 꽤 달다.
참고 어휘에 '달금하다' 와 '달콤하다' 가 있었는데
단맛의 세기로 비교를 하자면
달금하다 < 달큼하다 < 달콤하다
의 느낌이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들어가
낱말을 검색해 보시길 추천한다.
위의 상황에서 나온 것처럼 달기는 단데
엄청 단 게 아니라
은은하게 달아서 계속 먹을 수 있는 그 느낌이
바로
약간 달큼하다.(감칠맛이 있게 꽤 달다.) 라는 의미의
'달보드레하다' 로 표현할 수 있다.
MBC 우리말나들이에서 지금 이 순간 딱 맞는 우리말 방송을 하고 있는데
'달보드레하다' 를 다룬 편이 있어서
링크를 올린다.
출처: https://youtu.be/VStBIYX7dxY
위의 영상에서도 나와있듯이
'달다'를 표현하는
순우리말이 정말 많다.
달짝지근하다,
달큰하다,
달보드레하다 등
때에 따라 적절한 맛의 표현과 어울리는
우리말을 찾아
사용해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강렬하지 않지만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달보드레하다'
잊지 말고 자주 사용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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