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나 기사를 보면서
알게 된 '머그 샷'
영어 표현인 것 같은데...
무슨 말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머그 샷' 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머그 샷
「001」경찰에서 피의자의 얼굴을 식별하기 위하여 찍는 사진. 피의자의 정면과 측면 사진을 촬영하며, 나라별로 공개 여부에서 차이를 보인다. ⇒규범 표기는 ‘머그 숏’이다.
-아무리 돈 많고 유명한 스타라도 경찰서에서는 일반 시민과 평등한 법. 이들은 일반 범법자들과 마찬가지로 경찰서에서 머그 샷을 찍어야 했다.≪세계일보 2007년 7월≫
-큰 인명 사고를 낸 음주 운전도 문제지만 가해자의 머그 샷은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키기 충분했다.≪서울신문 2019년 5월≫
출처: 우리말샘 - 내용 보기 (korean.go.kr)
'머그 샷'
mug shot
: 경찰에서 피의자의 얼굴을 식별하기 위하여 찍는 사진.
피의자의 정면과 측면 사진을 촬영하며,
나라별로 공개 여부에서 차이를 보인다.
'머그 샷' 은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사진 (police photograph)의 은어이다.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머그 샷' 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 있었던
무차별적이고도
당혹스러웠던 사건, 사고들
한국에서는 머그 샷 공개가 불법이지만
피의자가 합의하면 공개를 할 수 있는데
최근에 있었떤 신림동 등산로 여성 성폭행 살인범인
최윤종은 동의를 하였고
그래서 그의 머그 샷이 공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공개라고 한다...
이런 범죄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래본다...
'머그 샷' 이 다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가 어려워
우리말로 순화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 언어가 제시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피의자 사진' 또는 '피의자 사진 공개' 이다.
이렇게 바꾸어쓰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며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머그 샷=피의자 사진 (피의자 사진 공개)
오늘은 '머그 샷' 에 대해 정리하면서
'머그 샷' 의 의미와 그와 관련된 사건,
그리고 우리말로 순화한 표현인 '피의자 사진, 피의자 사진 공개' 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오늘의 정리 끝!
*앗, 규범 표기가 '머그 숏' 인데 '머그 숏' 으로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서도
단어가 검색되지 않았다...
맞춤법으로는 '머그 숏' 이 옳으나 많은 사람들이 '머그 샷' 을
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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