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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처음에 이 인터넷 기사를 보고
'새달' 이 무슨 뜻이지?
왜 다음달을 '새달' 이라고 쓴거지?
궁금해졌다.
오늘은 '새달' 과 '내달' 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새달
「명사」
이달의 바로 다음 달. =내달.
- 오늘 내일, 이달 새달 하고, 금년 봄까지 만 이태 동안을 기다리는 동안에 수중의 돈은 다 밭아 버렸다. ≪채만식, 낙조≫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새달'
[명사]
순우리말
이달의 바로 다음 달.=내달
아, '새달' 이
이달의 바로 다음 달. 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었구나...
이걸 모르고 있었다니 ㅜㅜ
부끄러웠다.
★내달
「명사」
이달의 바로 다음 달. ≒내월, 새달, 익월, 후월, 훗달.
- 내달 중순.
- 이 건물은 내달 12일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 이 법은 내달부터 시행된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내달'
[명사]
한자+고유어
이달의 바로 다음 달.
≒
내월, 새달, 익월, 후월, 훗달.
'새달' 과 '내달' 의 큰 차이점은
'새달' 은 순우리말이고
'내달' 은 한자+고유어의 합성어라는 사실이었다.
뜻은 같다.
같은 뜻을 가진 단어를 더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내월
「명사」
이달의 바로 다음 달. =내달.
- 내월이 해산달이다.
- 금월은 바쁘니 내월 초순경에 찾아뵙겠습니다.
- 엊저녁에야 왔는데 내월 스무날 배편이 있다니까 오늘내일이라도 떠나야 되겠어요. ≪유진오, 화상보≫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익월
「명사」
「1」 일정한 달을 기준으로 하여 그달 뒤에 돌아오는 달. =훗달.
「2」 이달의 바로 다음 달. =내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후월
「명사」
「1」 이달의 바로 다음 달. =내달.
「반대말」 선월(先月)
「2」 일정한 달을 기준으로 하여 그달 뒤에 돌아오는 달. =훗달.
「3」 음력 9월 13일 밤의 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훗달
「명사」
「1」 이달의 바로 다음 달. =내달.
- 아버지는 분명코 훗달 초승에 정순과 결혼식을 거행한다 하지 않느냐. ≪김말봉, 찔레꽃≫
「2」 일정한 달을 기준으로 하여 그달 뒤에 돌아오는 달. ≒이듬달, 익월, 후월.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오늘은
이달의 바로 다음달을 의미하는 다양한 단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새달, 내달, 내월, 익월, 후월, 훗달까지
순우리말(고유어)도 있고, 합성어도 있고, 한자어도 있었다.
특별히 순우리말인 '새달' 을 알고 있지 못했단 사실이 ㅜㅜ
참 부끄러운 시간이었다.
알게된 만큼 새달이라는 말을 더 자주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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