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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vs
2.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1번 송골송골?
2번 송글송글?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송골송골
「부사」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는 모양.
- 뜨거운 음식을 먹으니 코에 땀이 송골송골 돋는다.
- 목욕탕의 천장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송골송골'
[부사]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는 모양.
순우리말
★송골송골하다
「형용사」
【…에】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다.
- 아이는 뛰어왔는지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송골송골하다'
[형용사]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다.
★송글송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송글송글' 을 검색하면
'송글송글' 은 잘못된 표현이니,
올바른 표현인 '송골송골' 을 찾아보세요. 라고 나와 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O)
vs
2.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X)
정답은 1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이다.
송골송골 (O)
송글송글 (X)
'송골송골' 에는
우리말 모음조화 현상이 숨어있다.
*모음조화현상이란?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할 때
ㅏ, ㅑ, ㅗ, ㅛ 와 같이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ㅓ, ㅕ, ㅜ, ㅠ 와 같음 음성모음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을 말한다.
땀이 이마에 맺혀있는 모양을
'송골송골' 이라는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다.
오늘 문제를 풀어보면서
'송글송글' 인 줄 알았는데
'송골송골' 이 옳은 표현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비슷하기 때문에 더 많이 헷갈릴 수 있지만
이제 제대로 알았으니
'송골송골' 로 올바르게 사용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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