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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에 대해 처음으로 글을 쓴 게
2023년 2월 20일이었다.
오늘은 그로부터 약 22일이 지났다.
처음 시작은 2월 20일의 글에서도 보이겠지만
정말 작았다.
그런데 그 사이
난 그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계속 긁었고,
그 부위는 계속 넓어졌고,
지금은 계속 살이 벗겨지고 있다.
사진에 잘 담기지 못했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작은 공기 방울 처럼
손가락 피부 안에
동글동글동글한게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다.
점점 피부가 벗겨져 엄지손가락 전체로 확장되었다.
처음 한포진이 생겼던 그 부분은 너무 많이 긁어서
상처가 되었다.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다.
검지 손가락 피부 전부를 벗겨내고 있다.
도대체 몇 겹이나 벗겨냈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간지러워서 긁었을 뿐이다...
손가락을 보면 끔찍하다고 생각이 들 것 같다.
한포진을 겪고 있는 나로서
이런 손가락은
꼭 마치 피부 한 겹이 없는 느낌이라
더욱 시리고 거칠거칠하고
이상하다.
딸이 내 손가락을 만지더니
엄마 손가락은 울퉁불퉁하다며
이상하다고...
하였다.
긁지 않아야 하는데
무심코 긁어버리니 ㅜㅜ
일단 좀 더 지켜보고
손가락 피부를 벗겨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건강은 그 누구도 자랑할 수 없다는 데
사실인 것 같다. :(
다들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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