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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어디선가 들어본 단어이다.
근데 정확한 뜻과
내가 알고 있던 발음과 표기가 맞는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바투' 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바투
「부사」
「1」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 바투 다가앉다.
- 어머니는 아들에게 바투 다가가 두 손을 움켜쥐었다.
- 그는 농구화의 코끝을 적실 듯이 찰랑대는 물가에 바투 붙어 섰다.≪윤흥길, 완장≫
「2」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 머리를 바투 깎다.
- 날짜를 바투 잡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바투'
「1」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2」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썩 가깝게, 아주 짧게를 의미하는 '바투'
생각해보니
'바투 서라'
'바투 잘라라'
등의 표현을 사용했 던 것 같다.
'바투 서라' = '가깝게 서라'
'바투 잘라라' = '짧게 잘라라'
라는 의미로 사용했나보다!
'바투' 를 찾다가
'바투바투' 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바투바투
「부사」
「1」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아주 썩 가깝게. 또는 모두 다 사이가 썩 가깝게.
- 장소가 좁으니 모두들 바투바투 앉으세요.
「2」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또는 모두 다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3」 물이 많지 아니하고 매우 적게. 또는 모두 다 물이 많지 아니하고 적게.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바투바투'
「1」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아주 썩 가깝게. 또는 모두 다 사이가 썩 가깝게.
「2」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또는 모두 다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3」 물이 많지 아니하고 매우 적게. 또는 모두 다 물이 많지 아니하고 적게.
'바투바투' 는 '바투' 보다 '아주' 가 들어가
아주 더 가깝게, 아주 짧게를 의미했고
추가로 물이 많지 아니하고 매우 적게를 의미하는 단어였다.
*바투하다 는 없는 단어이다.
'바투' 와 '바투바투'
우리말은 정말 신기한 것 같다.
재밌기도 하고!
오늘 새롭게 알게 된
'바투' 와 '바투바투' 를 사용해
문장을 많이 만들어 봐야겠다.
예문)
1. 바투바투 가깝게 앉아야 했다.
2. 바투 다가오는 바람에 깜짝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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