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제
1번 진심을 이야기하고 나서야 비로서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vs
2번 진심을 이야기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1번? 2번?
비로서? 비로소?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비로소
「부사」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
- 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로소 어머니의 굳은 얼굴이 환해졌다.
- 지팡이 소리가 등 뒤에서 멎는 순간에야 비로소 그는 상대방이 누군지를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윤흥길, 완장≫
- 마시고 나야 비로소 그 맛을 알 수 있으며, 따라 놓고 봐야 그 빛깔을 볼 수가 있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비로소'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그 전까지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사건이나 사태가 이루어지거나 변화하기 시작함을 나타내는 말.
'온라인가나다' 에
비로서가 아닌 비로소가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의 답변이 아래와 같다.
안녕하십니까?
'비로소'는, '비롯하다'의 뜻인 '비릇-'에 접미사 '-오'가 붙어 부사가 된 말이므로,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는 것의 보기입니다.
'비로소'로 정착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서'의 형태도 나타났지만, 현재는 '비로소'가 표준어로서 쓰입니다. 아래에 보인 '비로소'의 어원 정보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로소'의 어원
현대 국어 ‘비로소’의 옛말인 ‘비르소’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비롯하다”의 뜻인 ‘비릇-’에 부사화 접미사 ‘-오’가 결합한 것이다. ‘비로소’는 ‘비르소’의 둘째 음절 ‘르’가 뒤의 ‘소’의 모음 ‘오’의 영향을 받아 원순 모음화 된 것인데 이 단어 역시 15세기부터 쓰였다. 이 단어는 많은 이표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비르서’는 ‘비르소’의 단순한 이표기가 아니라 동사 ‘비릇-’에 연결 어미 ‘-어’가 결합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비르소’는 ‘비르수’로도 나타나는데 부사화 접미사 ‘-오’는 의미 변화 없이 ‘-우’로도 쓰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비르소’의 둘째 음절이 원순 모음화 될 때 ‘소’가 아닌 ‘수’로 바뀐 ‘비루소’와 ‘비루수’도 있다. ‘비르’는 ‘비르서’의 ‘ㅅ’이 모음 사이에서 유성음화된 것을 표기한 것이며 ‘비로셔, 비로, 비로쇼’는 근대 국어 시기에 모음 표기가 문란해진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비르서, 비르소, 비르수, 비루소, 비로소, 비르, 비루수, 비로, 비로셔, 비로쇼
출처: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비로서가 아닌 비로소가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국립국어원 (korean.go.kr)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비로서가 아닌 비로소가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성자 이윤 등록일 2017. 9. 29. 조회수 6,213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
www.korean.go.kr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1번 진심을 이야기하고 나서야 비로서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X)
vs
2번 진심을 이야기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O)
정답은 2번 진심을 이야기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다.
비로서 (X)
비로소 (O)

헷갈리지 말고 바르게 사용하자! ^^
반응형
'일상생활 > 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체vs채,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2.07.17 |
|---|---|
| 짝짜꿍vs짝짝꿍,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2.07.03 |
| 얹혀vs언쳐,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2.07.03 |
| 애당초vs애시당초, 무엇이 옳을까요? (0) | 2022.07.03 |
| 목메다vs목매다, 어떻게 다를까요? (2) | 2022.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