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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밥심vs밥힘,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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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vs
2. 사람은
으로 산다.

자주 사용하는 문장이다.
그런데 밥심? 밥힘?
'밥을 먹고 생긴 힘' 이라는 뜻의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밥심

발음[밥씸]

「명사」

밥을 먹고 나서 생긴 힘.

  •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 요즘은 거의 밥심으로 버티고 있다.
  • 아낄 것이 따로 있지 밥심으로 일하는 일꾼들한테다 몇 숟가락 밥을 아낀다고, 그것이 쌓여 노적가리가 되어 주겠습니까.≪최명희, 혼불≫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밥심' 은 '밥을 먹고 나서 생긴 힘'
이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밥힘' 이 아니라 '밥심' 이 표준어일까?
궁금해졌다.

설명 1.

'심' 은 '힘' 의 방언(사투리이다.)

'힘' 이 다른 단어와 결합하여 합성어를 이루는 '밥힘, 뒷힘, 뱃힘' 등에서 '힘' 이 발음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발음하기 편하도록 '심' 이 붙은 형태 즉,'밥심, 뒷심, 뱃심' 등을 표준어로 삼는다.

 

출처: 밥힘, 밥심 어느 것이 맞을까?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대한민국 표준국어 어법 사전

 

밥힘, 밥심 어느 것이 맞을까?

'밥을 먹고 내는 힘'을 어떻게 표기할까? 사전을 찾아보면 ‘심’ 자체는 ‘단일어에서는 ‘힘’이 표준어,...

blog.naver.com

 

설명 2. 

밥을 먹고 나서 생긴 힘은 ‘밥힘’이라고 할까요, ‘밥심’이라고 할까요? 대부분 ‘밥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밥힘’의 ´ㅎ´이 뒤에 오는 ´ㅣ´ 모음의 영향을 받아 ´ㅅ´으로 바뀌는 ‘ㅎ 구개음화 ’ 현상에 따라 ‘밥심’이 올바른 말입니다. ‘입힘’이 아니라 ‘입심’, ‘팔힘’이 아니라 ‘팔심’이 올바른 말이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힘’을 ‘심’이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말이 아닙니다. 

 

출처: 국어사랑방(상세보기) - '밥힘'과 '밥심'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 충청남도 (chungnam.go.kr)


아하, 그래서 '밥힘' 이 아니라 '밥심' 이라고 하는구나!
사실 찾아보지 않았을 때는 '밥심' 이 사투리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밥심' 이 표준어이고, '심' 은 '힘' 의 방언(사투리) 이지만 쉽게 발음하기 위해(구개음화 현상에 의해)
'밥심' 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이야기.
다만 '힘' 을 '심' 이라고 하지 않기!

그럼 앞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
쉽게 알아맞혔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확인해보자!

문제
1.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O)
vs
2. 사람은 밥힘으로 산다. (X)

정답은 바로 1번,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요즘 아침 밥을 먹지 않고 출근하거나 등교하거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나는.
아침을 먹지 않고는 하루를 시작할 수가 없다.
이명과 어지러움증 등 도대체 힘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꼭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근을 한다.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거르면 하루 종일.. 너무 힘들다.
예전에 어쩔 수 없이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한 적이 있었는데,
기력이 딸려 식은 땀도 나고 배에서는 계속 꼬르륵 소리가 나고
어서 대충 급하게 내 몸에 간식등으로 수혈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출근하고 등교할 준비를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정말 '밥심' 으로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잘 먹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밥심' 으로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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