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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발표하는 건 쑥쓰럽다.
vs
2. 발표하는 건 쑥스럽다.
쑥쓰럽다? 쑥스럽다?
1번과 2번 중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함께 알아보자!

★쑥스럽다
「형용사」
【…이】【 -기가】
하는 짓이나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하여 우습고 싱거운 데가 있다.
- 악수를 거절당하자 내밀었던 손이 오히려 쑥스러웠다.
- 그는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이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 서너 시간 같이 지낸 사이일 뿐인 여자를 공항까지 나와 전송한다는 것은 어쩌면 쑥스러운 노릇일지 몰랐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처음 본 사람에게는 말을 걸기가 쑥스럽다.
- 직접 전해 주기가 쑥스러우면 내가 대신 전해 주도록 하마.
- 노총각이 과년한 처녀가 들어다 주는 밥상 받기가 쑥스러워서 그러잖아도 다른 하숙을 구하려던 참이었습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쑥스럽다:
하는 짓이나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하여
우습고 싱거운 데가 있다.
앞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 발표하는 건 쑥쓰럽다. (X)
vs
2. 발표하는 건 쑥스럽다. (O)
정답은 바로 2번 발표하는 건 쑥스럽다.
'쑥스럽다' 가 옳은 표현이다.
그런데 '쑥쓰럽다' 로 헷갈리는 건
'쑥스럽다' 의 발음이 [쑥쓰럽따] 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쑥쓰럽다 (X)
쑥스럽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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