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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교육과 육아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2022.05.13.금) 방송편을 보고 '불안이 높은 아이에 대하여'

by 행복한쥬이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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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머리로 책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말은 배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육아가 '실전' 교과목 같은 것이라
아무리 머리로 배워도 그걸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이 맞다.
하지만 내가 배우지 않고 또 그에 관한 지식이 없다면
내가 하고 있는 육아가 
방향을 잃지 않고 제대로 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최고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닌
최선을 위한 엄마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도 오은영 박사님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편을 보았다.

이번 주제는 불안이 높은 아이에 대한 내용이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 사연은 낯가림이 심한 것인지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낯선 사람이 집에 오면
화장실 욕조에 들어가 숨어버리는 쌍둥이 자매이야기였다.
오은영 박사님은 이것은 단순히 낯가림이 심하다고 보기 어렵다. 결론을 내렸다.

낯가림이란
 아이 6개월때부터 점점 인지를 하기 시작하면서 주 양육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기에
낯가림이 심하면 예민한 아이일 수도 있지만 이게 잘못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자신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이 방어적 태도이기에
이 부분이 약하다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가 어려워진다고 하셨다.

그리고 서서히 크면서 좋아진다고 하셨다.

그러나 사연의 쌍둥이 자매들은 충분히 낯이 익숙한 주양육자였던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도 낯가림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낯이 익숙하면 사라져야 할 낯가림이 아직도 있어
이것을 단순히 낯가림이 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하셨다.

그 대신 불안이 높고
주시 장애(응시 장애) '상대방을 바라보지 못하고 쳐다보지 못하는 것'
을 해결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와 관련된 솔루션은 제목만 나열해놓았다.
관심있는 분은 방송을 다시 시청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방송에서도
허용적으로 큰 아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허용적으로 큰 아이, 불안과 좌절이 높다.

그리고 육아를 할 때 기억해야 할 사실!
내가 지쳐서 하는 육아가 아닌
정확하게 방향성을 가지고
아이에게 의도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

양육, 육아, 훈육 참 어렵다.

그러나 주양육자가 이 부분을 잘 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굉장히 혼란스럽고
부모의 사랑을 의심하기까지 한다는데..

오늘의 방송을 보면서 나의 육아 방식을 반성해본다.

모든 육아하는 부모님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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