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식물』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진다. 7~8월에 흰색 두상화가 줄기와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관상용이고 유럽이 원산지로 산과 들에 자라는데 경기, 평북, 함남 등지에 분포한다.(Matricaria maritima ssp. limosa)
옛날에는 정말 진달래를 참꽃이라고 부르며 많이 따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참꽃, 진달래로 화전으로 전을 부쳐 먹기도 하고 두견주라는 술로도 만들어서 먹었다.
그런데 이런 참꽃인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바로 철쭉인데, 이 철쭉은 독 성분이 있어서 잘못 먹으면 큰일 나는 꽃이다. 그래서 개꽃이라고 불렀다. 즉 참꽃과 개꽃을 쉽게 구분하기 위해. 진짜 먹어도 되는 꽃, 먹어서는 안되는 꽃 이런 의미로 참꽃, 개꽃이 널리 사용되었다.
참꽃과 개꽃이라는 예쁜 말이 지금은 많은 사람들 속에 잊혀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봄이 되면 만나는 대표적인 봄 꽃 참꽃(진달래), 개꽃(철쭉) 이제 참꽃과 개꽃 낱말을 봐도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