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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순우리말> 벙글다, 무슨 뜻일까요?

by 행복한쥬이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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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함이 스며드는 봄이 왔다.
부쩍 길어진 낮,
그리고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과 새싹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봄의 마법에 걸린걸까?
코로나도 빨리 종식되고,
국가 간 전쟁도 평화가운데 해결되고,
이런 여러 문제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은 봄과 관련된 순우리말 '벙글다'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벙글다' 는 무슨 뜻일까?



★벙글다

「동사」

아직 피지 아니한 어린 꽃봉오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망울이 생기다.

  • 이 세상의 꽃이란 꽃은 다 봉오리가 벙글고, 활짝 피었다가, 시들어 떨어지기 마련이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stdict.korean.go.kr

 

벙글다 [동사]
아직 피지 아니한 어린 꽃봉오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망울이 생기다.

꽃봉오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망울이 생기는데 이러한 모습을 '벙글다' 라는 순우리말로 표현한다.

목련 봉오리

 

봄이 다가옴을 알리는 소식,
꽃봉오리들에 망울이 생기는, 벙글어진 꽃봉오리를 마주하게 되는 일인 것 같다.

'벙글다' 는 
예쁘고 고운 순우리말 표현으로
봄을 맞이하는 기분을 자주 내봐야겠다. ^^

사계절이 있음에 감사하고
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에 감사하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감에 감사하다.

2022년 어느새 다가온 봄과 함께 ^^
새로운 시작을
으라차차 힘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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