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어이없거나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이야기를 할 때 '뚱딴지' 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그 사람의 그 말이 엉뚱하다는 의미를 담아 정리를 한다.
그래서 그냥 '뚱딴지' 는 이 뜻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글 하나를 읽고 뚱딴지의 다른 이름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랬다. 그래서 그 뜻이 무엇이었는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뚱딴지=돼지감자
「명사」
『식물』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5~3미터이고 잔털이 있으며, 땅속줄기는 감자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는데 윗부분에서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9월에 노란 꽃이 핀다. 덩이줄기는 이눌린(inulin) 성분이 들어 있어 알코올의 원료로 쓰며 연하고 단맛이 있어 먹기도 하고 사료로도 쓴다. ≒국우,돼지감자,뚝감자.(Helianthus tuberosus)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주머니 속 풀꽃도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71995&cid=46694&categoryId=46694
뚱딴지=돼지감자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5m-3m, 잔털이 있으며 땅속줄기는 감자 모양. 같은 말로는 국우, 뚝감자가 있다.
'돼지감자' 를 '뚱딴지' 로 부르는 것은 ◆돼지감자의 모양, 크기, 무게가 다 다르기 때문, 그 자체로 엉뚱하고 이상하다는 말. ◆밭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기 때문. ◆꽃과 잎은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와 닮은 뿌리가 달려 있기 때문.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와 닮은 뿌리가 있다니, 그 자체가 아이러니 ㅎㅎ 그래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뚱딴지' = '돼지감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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