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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교육과 육아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돌아보기

by 행복한쥬이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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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이 이제 마무리 되어간다.
지난 여름방학을 돌아보니, 무계획으로 시작했던 여름방학이지만,
그 때도 글을 남겼지만 아들이 마법천자문에 꽂혀 함께 전편을 다 보았다.
나 역시 마법천자문 스토리에 빠져 재미있게 보았다. 
한자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더불어 한자 학습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한자 학습은 큰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마법천자문 한자책을 읽고 한자들을 익히려고 노력중이다.
그것만으로도 나름 큰 성과가 있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학습을 좀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문제집을 풀어왔던 건 아니었지만,
메스티안 출판사의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를 풀어오긴 했다.
초등입학하면서
그런데 워킹맘이다보니 꼼꼼히 개념을 설명해주고 문제를 풀고 확인해주기가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내가 확인하지 못한 채 문제집은 다 풀었다고 하니
그 다음 단계 문제집을 사주긴 했지만
뭔가 엄마로써 찝찝하고... 흐지부지된 것 같아서... 아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어쨌든 이번 아들의 겨울방학은 2학년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방학이 들어가기 전 미리 문제집을 찾아보고
어떤 문제집이 아들 수준에 맞을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기도 하고
알아보았다.

그래서 수학교재 중에 찾아본 것 중에
해법수학 시리즈와
디딤돌 시리즈

국어 학습 보충을 위해서는 어휘, 문해력 교재를 찾아보았다.

일단 오늘은 수학 교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 디딤돌 최상위 수학S

 

많이 찾아보니
해법 최고수학과 디딤돌 최상위 수학을
교재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었다.
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문제집을 풀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아이들도 많았다.

해법 최고수학은 경시대회 수준이라고 하고,
디딤돌 최상위 수학 보다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일단 디딤돌 라인으로 가야겠다고 선택했다.

그런데 디딤돌 최상위 수학은 처음 문제집을
본격적으로 풀어보는 아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 바로 아래 단계인 디딤돌 최상위 수학 S 를 선택했다.

그런데 방학 시작하고
이 문제집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아들이 너무 어려워했다.
개념 설명도 많이 부족하고
확실히 엄마인 내가 봐도 기본적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그 위에 쌓는 응용력, 사고력 문제집이었는데...
내 욕심에 처음부터 어려운 걸 선택했나보다.
나름 양보해서 더 낮은 단계로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은 접고
다른 문제집을 선택했다.

2.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

 

그 다음 선택한 교재는
디딤돌 라인에서 최상위 수학 S 그 아래 단계인
기본+응용 교재였다.
정말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문제도 단계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고
단원마다 단원 평가가 2회씩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도 최상위 수학 S 를 풀 때보다는
더 쉽게 편하게 문제를 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교재 안에는 정답과 풀이가 들어있었다.

 

실력보강자료집도 함께 들어있다.
기본 개념부터 응용력, 단원별 평가가 수록되어 있다.
문제집을 풀면서 보조교재로 함께 풀어도 될 것 같고,
나는 기본 문제집을 거의 다 마무리했기 때문에
남은 방학 시간과 또 학기 중에 복습용 교재로
실력보강자료집을 사용할 예정이다.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고
나도 쉽게 확인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방학 때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을 마쳤으니... ^^


엄마가 자식을 가르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도 이번에 처음 계획했던 것처럼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처음은 어려웠지만 그 다음 방학부터 1학기 정도 앞서서 미리 예습을 한다면

아이도 학교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교재를 다 끝낸 것에 대하여 나 자신에게도 그리고 아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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