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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걱정거리가 많다.
VS
나는 언제나 걱정꺼리가 많다.
어떤 문장이 옳은 것일까?
★걱정거리
「명사」
걱정이 되는 조건이나 일.
- 일자리를 잡지 못한 그에게는 앞으로 먹고살 게 큰 걱정거리였다.
- 아이가 크자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 그곳은 교육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이다.
「비슷한말」 근심거리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걱정거리'
걱정이 되는 조건이나 일
비슷한 말로는 '근심거리' 가 있다.
★근심거리
「명사」
근심할 만한 일.
- 근심거리가 생기다.
- 꺽정이를 잡으면 조정의 큰 근심거리 하나를 덜게 되므로….≪홍명희, 임꺽정≫
「비슷한말」 걱정거리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걱정
「명사」
「1」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
- 걱정을 끼치다.
- 그는 학비 때문에 걱정이 많다.
- 언니가 몸이 약해서 걱정이다.
- 재산이 넉넉하여 먹고사는 데에는 걱정이 없다.
- 별 걱정을 다 한다. 그냥 두어도 저절로 해결될 일이야.
「비슷한말」 근심
「2」 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음.
- 요즘 매일같이 귀가가 늦어서 부모님께 걱정을 들었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걱정'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
-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음
★근심
「명사」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함. ≒우회.
- 근심이 많다.
- 근심으로 밤을 지새우다.
- 근심에 싸이다.
- 남녀노소가 모여 춤을 추며 그들은 쌓였던 근심 걱정이 술술 풀려 나가는 것을 느꼈다.≪한무숙, 만남≫
'근심'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함.
비슷한 말로는 '우회' 가 있다.
★우회
「명사」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함. =근심.
앞에서 나온 문제를 다시 확인해보자!
나는 언제나 걱정거리가 많다. (O)
VS
나는 언제나 걱정꺼리가 많다. (X)
정답은 바로 '나는 언제나 걱정거리가 많다.' 즉, '걱정거리' 가 옳은 표현이다.
'걱정거리' 를 '걱정꺼리' 로 착각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걱정거리' 의 발음이 [걱쩡꺼리] 이기 때문에
'걱정꺼리' 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정리하면서
'걱정' 은 우리말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근심' 은 한자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근심' 도 우리말이었다니!
오 놀라워라!
'우회' 는 한자어다.
'걱정거리' 이제 헷갈리지 말고 바르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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