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둥거리다' 덩치가 작은 것이 매달리거나 자빠지거나 주저앉아서 팔다리를 내저으며 자꾸 움직이다. '바동거리다' 보다는 큰 느낌을 주는 단어 비슷한 말로는 '바둥대다' 가 있다.
'바둥거리다' 와 '바동거리다' 는 복수표준어라고 한다. '바둥대다' 와 '바동대다' 도 복수 표준어 '바둥바둥' 과 '바동바동' 도 복수 표준어 ('바둥바둥하다' 와 '바동바동하다' 도 복수 표준어)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바둥거리다' 는 '바동거리다' 보다 큰 느낌을 주는 단어라는 사실이다! '바둥거리다 > 바동거리다'
그럼 앞에서 나온 문제의 답을 확인해보자!
내 친구는바등거리다가 넘어졌다. (X) vs 내 친구는바둥거리다가 넘어졌다. (O)
내 친구는 바둥거리다가 넘어졌다. 가 옳은 표현이다. 즉 '바둥거리다' 가 옳다는 말!
★바동거리다
「동사」
「1」【…을】 덩치가 작은 것이 매달리거나 자빠지거나 주저앉아서 팔다리를 내저으며 자꾸 움직이다. ≒바동대다.
묶은 팔을바동거리다.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밖으로 나가려고 네 다리를바동거렸다.
사령들이 계향이의 양편 팔죽지를 잡고 끄는데 계향이는 아니 끌려가려고바동거리며악을 쓰는 중이었다.≪홍명희, 임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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