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네주다 vs 건내주다, 무엇이 옳을까요?

1. 나에게 건네주세요.
vs
2. 나에게 건내주세요.

건네주다 vs 건내주다,
이 둘 중에 어떤 표현이 옳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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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네주다

「동사」

「1」 【…에/에게 …을】 돈,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어 주다.

• 분명히 그 사람에게 현찰로 이백만 원을 건네주었단 말이에요.
• 자명은 박 씨에게 담배를 건네주고 나서 이마의 머리칼을 쓸어 올렸다.≪한수산, 유민≫

「반대말」 건네받다

 

「2」 【…을】 건너게 하여 주다.

• 웅보가 자기들 먼저 강을 건네주고 가면 될 것이 아니냐며 그냥 갈 것을 종용해 보았으나 듣지를 않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sLink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건네주다 [동사]
-돈,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어 주다.
-건너게 하여 주다.
반대말로는 '건네받다' 가 있다.
'건네주다' 를 쓸 때 띄어쓰려고 할 수 있으나,
띄어쓰지 않는다.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이것은 반대말인 '건네받다' 도 마찬가지이다.
한 단어이기 때문에 '건네받다' 도 붙여쓴다.

앞에서 나온 문제를 다시 확인해보자!

1. 나에게 건네주세요. (O)
vs
2. 나에게 건내주세요. (X)

 

옳은 표현은 바로

'1. 나에게 건네주세요.'

즉, '건네주다' 가 옳은 표현이다.

 

건내주다 (X)

건네주다 (O)

 

반대말인 '건네받다' 도 알아보자.

★건네받다

「동사」

【…에서/에게서 …을】

남으로부터 물건을 옮기어 받다.

• 형에게서 책을 건네받았다.

「반대말」 건네주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건네받다
-남으로부터 물건을 옮기어 받다.
띄어쓰지 않도록 유의하자.

 

오늘은 '건내주다 VS 건네주다' 중 옳은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내주다' 가 아니라
'건네주다' 가 알맞은 표현이라는 사실!
잊지 말고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