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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끄적

개미 (산책 중 단 음식 주변으로 모여든 개미를 보며-개미의 입장이 되어서)

by 행복한쥬이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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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입장에서

 

어디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

나의 몸이 반응한다.

그저 냄새가 느껴지는 곳으로

자석이 나를 잡아당기듯이

이끌려 그 곳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많은 친구들이 와 있었다.

 

여기는 천국이다.

먹을 것도 많고 나의 친구들도 많다.

 

행복하다.

이렇게 함께 모여서 음식을 나르고

오랜만에 친구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우리가 함께 하니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무적함대처럼

모든 어려움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매일매일이 이랬으면...

매일매일이 이랬으면...

 

정말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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