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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끄적끄적

인생(시)

by 행복한쥬이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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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왔다가는 인생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렇게 힘들이며 사는지

 

똑똑 두드리는 내 마음의 문 안에

문 자물쇠를 움겨 잠근채

그 안에서 나는 끙끙거리고 있다.

 

미워할 사람도

용서하지 못할 사람도

아무도 없는 것을

 

사랑하며 살기에 부족한 인생의 날들인데

 

왜 이렇게 지혜없는 자처럼

당장의 그 늪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인지

 

생각한다.

 

그래, 그러니깐,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 다시 일어나면 돼,

 

그래, 그러니깐,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 다시 일어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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