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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을 할 거야
2. 사랑을 할 꺼야
어떤 문장이 옳은 것일까요?
의존명사 '것' 의 구어적 표현의 표기는 '거' 라고 해야 한다.
발음은 [꺼] 라고 나지만 쓸 때는 '거' 라고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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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의존 명사」
「1」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
- 낡은 것.
- 마실 것.
- 먹을 것.
- 입을 것.
- 작은 것.
- 좋은 것.
- 큰 것.
- 저기 보이는 것이 우리 집이다.
- 너는 웃는 것이 예쁘다.
- 아직 멀쩡한 것을 왜 버리느냐?
- 그는 밀가루로 된 것이면 뭐든지 좋아한다.
- 고래가 물고기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그가 도둑질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2」 사람을 낮추어 이르거나 동물을 이르는 말.
- 새파란 것이 어른에게 대든다.
- 오늘 태어난 강아지 중에서 점무늬 있는 것이 제일 예쁘다.
- 이런 발칙한 것 같으니라고. 감히 어른 앞에서 그런 짓을 해?
「3」 ((사람을 나타내는 명사나 대명사 뒤에 쓰여)) 그 사람의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말. ≒해.
- 이 우산은 언니 것이다.
- 내 것은 만지지 마.
- 우린 이제 부부인데 내 것 네 것이 어디 있어.
「4」 ((‘-는/은 것이다’ 구성으로 쓰여)) 말하는 이의 확신, 결정, 결심 따위를 나타내는 말.
- 담배는 건강에 해로운 것이다.
- 분명, 좋은 책은 좋은 독자가 만드는 것이다.
「5」 ((‘-ㄹ/을 것이다’ 구성으로 쓰여)) 말하는 이의 전망이나 추측, 또는 주관적 소신 따위를 나타내는 말.
- 저 얘기는 아마 열 번도 더 했을 것이다.
-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올 것이다.
- 그렇게 놀다간 성적이 떨어질 것이다.
- 이 제품은 틀림없이 인기를 끌 것이다.
-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다.
「6」 ((‘-ㄹ/을 것’ 구성으로 쓰여)) 명령이나 시킴의 뜻을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는 말.
- 공사 중이니 주의할 것.
- 도시락은 각자 준비할 것.
- 손을 깨끗이 씻을 것.
- 내일 아침 일곱 시까지 학교로 모일 것.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sLink
의존명사 '것' 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다.
★거
[Ⅰ] 「의존 명사」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 서술격 조사 ‘이다’가 붙을 때에는 ‘거다’가 되고, 주격 조사 ‘이’나 보격 조사 ‘이’가 붙을 때에는 ‘게’로 형태가 바뀐다.
- 네 거 내 거 따지지 말자.
- 그 책은 내 거다.
- 지금 들고 있는 게 뭐냐?
- 뭘 먹지? 어제 저녁 식사 때 먹은 걸 먹자.
- 이 옷은 내 게 아니야.
[Ⅱ] 「대명사」
‘그거’의 준말.
- 거 좋은 생각이다.
출처: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
의존명사 '것' 을 구어적, 말을 할 때 '거' 라고 쓴다.
그래서 '이것도 내 꺼야.' 라고 쓰면 잘못된 것!
'이 것도 내 거야.' 라고 써야 옳은 것이다. (이 것도 내 것이야.)
그리고 띄어쓰기도 우리가 자주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할거야.' 가 아니라 '할 거야.'
띄어쓰기 실수하지 않도록 잘 기억하자!
그럼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
1. 사랑을 할 거야 (O) - 내가 사랑을 할 것이야.
2. 사랑을 할 꺼야 (X)
정답은 바로 1번 '사랑을 할 거야.' 이다.
결국 '할 꺼야.' 라는 말 자체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할게.' 도 '~할께.' 로 쓰지 않는다.
'게' 의 발음이 [께] 로 나지만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하므로
'~할게.' 라고 써야 한다.
~할 거야/~할게
이제 헷갈리지 말고 바르게 사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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