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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수컷의 동물을 이야기할 때 각 동물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예를 들면
수컷인 닭은?
수컷인 양은?
수컷인 쥐는?
수컷인 개는?
등
함께 알아보자!
예전에 공부할 때,
숫염소, 숫양, 숫쥐 이렇게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난다.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로 '숫-'이 쓰이는 단어 3개!가 바로 '숫염소, 숫양, 숫쥐' 였기 때문이다.
발음상 사이시옷과 비슷한 소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수-' 가 아닌 '숫-'으로 접두사의 형태를 갖게된 세 명의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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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표준어 규정을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행정규칙 > 본문 (law.go.kr)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로 '수-'로 통일하지만
다만 2를 보면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로 '숫-'을 사용하는
3개의 단어가 나온다.
'숫양, 숫염소, 숫쥐'
그러므로 이 외에는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로 '수-'를 쓰는 것이다.
그리고 다만 1을 살펴보면 수컷을 이르는 단어로 '수-' 를 사용하지만
그 뒤에 오는 거센소리로 인해 동물의 이름이 바뀌어지는 경우가 나와있다.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
표준어 규정의 다만 1을 보다가
세상에나 수컷인 병아리를 이르는 말이
수평아리였다니, 수병아리인줄 알았는데
깜짝 놀랬다.
그리고 수컷인 돼지도 수돼지가 아니라 수퇘지라니 깜짝 놀랬다.
이렇게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쓰거나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당연하게 이게 맞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의 모습에 반성하게 되었다.
표준어 규정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7항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
다만 1과 다만 2를 통해
수컷을 이르는 말 '수-' 와 '숫-' 을 쓰는 경우
그리고 수컷을 이르는 말 뒤에 거센소리가 와서 바뀌어진 형태까지
정리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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