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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겠다
너의 마음
다 안다고 생각하는게
무모한일이겠지
무조건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이 생각이
때로는 그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모든 것을 그가 다 해주길 바라는
나의 기대가 그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닐까?
언제쯤이면
내 마음이 호수와 같이
모든 것을 품을 수 있을지
나의 옹졸한 이 마음에
돌멩이를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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