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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양칫물vs양치물, 무엇이 옳을까요?

by 행복한쥬이 202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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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식사 후에는 양칫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vs

2번 식사 후에는 양치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1번 양칫물?

2번 양치물?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양칫물 [양친물]

「명사」

양치할 때에 쓰는 물.

  • 날씨가 몹시 추운 날이면 할머니는 세숫물과 양칫물을 마루 끝에 올려놓아 주셨다.
  • 여자는 양칫물과 소금까지 챙겨 주고는 세면장을 나갔다. ≪백도기, 청동의 뱀≫
> 한 걸음 더
·‘양칫물’은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은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30항)에 따라 ‘양치물’로 적지 않고 ‘양칫물’로 적는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양치

「명사」

이를 닦고 물로 입안을 가심. 한자를 빌려 ‘養齒’로 적기도 한다.

  • 소금으로 양치를 하다.
  • 칫솔로 양치를 하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양칫물
[명사]
발음은 [양친물]이다.

양치할 때에 쓰는 물을 양칫물이라고 한다.
사실 '양치'라는 단어가 한자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순우리말이고,
한자를 빌려 ‘養齒’로 적기도 한다.고 나와 있었다.
그래서 내가 헷갈렸나보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이 있어 발췌해 보았다.

합성어 양칫물은 고유어+고유어와 한자어+고유어 중 어떤 형식인가요?
-------------------------------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양치'를 '楊枝'에서 유래한 말로서 "이를 닦고 물로 입안을 가심. 한자를 빌려 ‘養齒’로 적기도 한다."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일반적인 한자어와 차이를 보입니다. 대체로 이렇게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으나 그것의 발음이나 표기가 완전히 변하여 굳어진 단어에 대해 '귀화어'라는 용어로써 풀이하는데, 이는 보통 고유어와 마찬가지로 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덧붙임]
위의 답변에 일부 내용을 덧붙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30항 2의 (2)에서 '양칫물'을 예로 들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양칫물'은 한자어와 고유어가 결합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견해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참여(양칫물의 구성) | 온라인가나다 | 온라인가나다 | 국립국어원

 

'양치질'은 치아를 닦는 행위인데 어원을 찾아보면
버드나무(楊) 가지(枝)로 입안과 치아를 청소하던 것에서 유래한
양지()질에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지'의 음가가 무슨 이유로 '치'로 변하였는데
이를 이 치(齒)에 연결시키고
'양'은 한자 중 의미가 적당히 들어맞는
'養(기를 양)'을 갖다 붙이게 되어
오늘날의 '양치질'이 되었다.

위의 온라인가나다에 나온 것처럼
'양치질'은 일반적인 한자어와 차이는 있지만
일단 한자어이면서 귀화어인 것이다.
그리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것처럼
‘양칫물’은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은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30항)에 따라
‘양치물’로 적지 않고 ‘양칫물’로 적는다.

'양칫물'은 위의 사전에서 나온 것처럼
'양치'를 한자어,
'물'을 순우리말로 본다고 하면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이다.
그리고 '양칫물'이 [양친물]로 발음이 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어야 하므로
양치물X
양칫물O
가 되는 것이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식사 후에는 양칫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O)

vs

2번 식사 후에는 양치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X)

 

정답은 1번 식사 후에는 양칫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다.

 

양칫물(O)

양치물(X)


★'양칫물'을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자!

  1. 밤새 입안에 쌓인 세균을 씻어내기 위해 아침에 양칫물을 사용합니다.
  2. 치과에서는 칫솔질 후 항균 성분이 있는 양칫물 사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3. 제가 사용하는 양칫물은 상쾌한 민트 향이 나서 좋더라고요.
  4. 여행용으로 작은 양칫물 용기를 챙겨 가면 편리합니다.
  5. 어머니께서는 항상 컵에 양칫물을 받아 놓고 사용하셨습니다.
  6. 아버지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양칫물을 사용하여 물 절약을 실천하십니다.
  7. 잘못하면 양칫물이 옷에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8. 아이들이 양칫물을 멀리 뱉으려고 장난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9.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양칫물로 입을 헹구기도 합니다.
  10. 식당에서 식사 후 제공되는 양칫물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오늘은 '양칫물'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그러면서 '양치'의 어원까지 알게 되었다.
양치가 버드나무 가지로
입안과 이를 청소하는 행위에서 나온 단어
'양지'에서 '양치'로 바뀌었다는 사실은 새로웠다.

오복 중에 하나가 '치아'라고 한다.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말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다고 한다.

늘 아이들에게 '양치질' 좀 잘하라고 말은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젊어서 그런지 ㅋㅋㅋ
엄마의 말을 새겨듣지 않으니
이를 다 닦았다고 하는데
왜 이에 불이나 있는거니ㅠㅠㅠ 아들아... ㅋㅋㅋㅋ


이런 상황들이 여러차례이다.

남이 말하는 것보다
결국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
동기부여가 되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인가보다 ㅋㅋ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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