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쑤이다 vs 일수이다,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야근이 일쑤인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vs

2번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야근이 일수인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1번 일쑤이다?

2번 일수이다?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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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쑤

[Ⅰ] 「명사」

((‘-기(가) 일쑤이다’ 구성으로 쓰여))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

• 성공한 사람은 박수와 갈채를 받지만, 실패한 사람은 모욕과 비난의 대상이 되기가 일쑤이다.
• 밥은커녕 굶기가 일쑤고 자식들에게 원망의 소리를 듣는 것은 보통입니다. ≪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노면이 제대로 된 길이 아니므로 차에 탄 사람들은 끊임없이 엉덩이를 바닥에 부딪쳐 가면서 멀미를 하기가 일쑤였고, 길이 나쁜 곳에서는 다들 내려서 차를 밀어야 했다. ≪한수산, 유민≫

[Ⅱ] 「부사」

드물지 아니하게 흔히.

• 짝은 일쑤 지각을 한다.
• 그들은 일쑤 그믐산이를 찾아와 들볶았다. ≪이문구, 오자룡≫
• 조령모개로 일쑤 바뀌는 것이 조칙인지라, 그는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고단한 새벽잠을 깨웠다가 나는 일쑤 경쳤다. ≪이동하, 장난감 도시≫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일쑤'
[명사]
[부사]
[순우리말]

((‘-기(가) 일쑤이다’ 구성으로 쓰여))
흔히 또는 으레 그러는 일.
-명사


드물지 아니하게 흔히.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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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는 다양한 뜻이 있었지만

'일쑤'를 의미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입으로 말할 때는 사실 표기가 어떠한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막상 쓰려고 하면 ㅜㅜ 이게 맞나? 싶을 때가 많다.

 

오늘 정리하는 '일쑤'도 마찬가지였다.

 

'~기 일쑤이다.' 를 쓰고 싶은데

이게 맞는건가?

'일수'라고 해야하나? 헷갈렸다.

 

나만 헷갈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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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야근이 일쑤인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O)

vs

2번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야근이 일수인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X)

 

정답은 1번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야근이 일쑤인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이다.

 

일쑤이다 (O)

일수이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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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쑤'를 활용해 예문을 만들어 보자!

1.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는 이 지역의 여름 일쑤입니다. 
2. 어린아이들은 사소한 일에도 토라지기 일쑤예요.
3. 시험 기간만 되면 학생들은 밤샘 공부하기 일쑤입니다.
4. 그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망설이기 일쑤였습니다.
5.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는 실수하는 것이 일쑤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6. 그녀는 겨울이 되면 감기에 걸리기 일쑤였다.  
7. 그는 급한 업무가 생기면 약속을 취소하기가 일쑤여서 친구들이 불평했다. 
8.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충동구매하기 일쑤이다.
9. 아침 일찍 출근하는 길에 지하철 지연은 서울 시민들의 일쑤 같은 일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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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쑤'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일쑤이다', '일쑤다' 모두다 옳은 표현이니
헷갈리지 말고 잘 사용하자 ^^

오늘의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