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멀미vs뱃멀미, 무엇이 옳을까요?

문제

1번 배멀미가 언제쯤 괜찮아질까?

vs

2번 뱃멀미가 언제쯤 괜찮아질까?

 

1번 배멀미?

2번 뱃멀미?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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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멀미

「명사」

배를 탔을 때 어지럽고 메스꺼워 구역질이 나는 일. 또는 그런 증세. ≒선취, 선훈, 수질.

• 뱃멀미가 나다.
• 뱃멀미 토사물 찌꺼기의 시큼시큼한 냄새가 구석구석에 배어 속이 울렁거렸다. ≪안정효, 하얀 전쟁≫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뱃멀미'는 순우리말 합성어이다.

'배' + '멀미'
발음은 [밴멀미]다.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어 '뱃멀미'로 표기한다는
규칙에 의하여 '배멀미'가 아니라 '뱃멀미'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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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멀미

「001」 「명사」 「북한어」 ‘뱃멀미’의 북한어.

 

출처: 우리말샘 - 찾기 결과

 

'배멀미'는 북한어라고 한다.
표준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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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배멀미가 언제쯤 괜찮아질까? (X)

vs

2번 뱃멀미가 언제쯤 괜찮아질까? (O)

 

정답은 2번 뱃멀미가 언제쯤 괜찮아질까? 이다.

 

배멀미 (X)

뱃멀미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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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배멀미'로 쓰고 [배멀미]로 발음하고 있었다.
하지만 '배'+'멀미'는 [밴멀미]로 발음해야 하며
그래서 사이시옷을 넣어 '뱃멀미'로 표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깜짝 놀랬다.

당연히 '배멀미'라고 생각했는데,
순우리말 합성어에서 발음이 어떻게 나는 지의 여부에 따라
표기도 바뀌는구나! 라는 사실이 신기했다.
이제까지 '뱃멀미'를 '배멀미'로 잘못 사용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이제는 '뱃멀미'로 바르게 사용하고 
[밴멀미]로 잘 발음해야겠다.

오늘의 정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