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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어물쩍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
vs
2번 어물쩡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
1번 어물쩍?
2번 어물쩡?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

★어물쩍
「부사」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살짝 넘기는 모양.
- 이번 일은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 “아니, 뭘. 그저 보, 보는 거지.” 아버지는 신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어물쩍 대답했다.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어물쩍'
[부사]
[순우리말]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살짝 넘기는 모양.
참고 어휘: 우물쩍
★우물쩍
「부사」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슬쩍 넘기는 모양.
- 우물쩍 넘기다.
- 우물쩍 숨기다.
- 우물쩍 지나치다.
- 그는 속으로 아차, 했지만 우물쩍 따라 웃을 수밖에 없었다. ≪이상문, 황색인≫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우물쩍'
[부사]
[순우리말]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슬쩍 넘기는 모양.
'어물쩍'과 '우물쩍'의 차이가 '살짝'과 '슬쩍'의 차이라니 ㅎ
신기하다.
거의 의미에 있어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어물쩡'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봤지만
검색되지 않았다.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어물쩍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 (O)
vs
2번 어물쩡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 (X)
정답은 1번 어물쩍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 이다.
어물쩍 (O)
어물쩡 (X)

어물쩍, 우물쩍 넘어가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렇게 피하려고만 한다면
어쩌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앞에서
도망가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부딪혀야 할 때는 부딪혀야 한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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