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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이렇게 개구진 녀석은 처음이다.
위의 문장에서 나온
'개구진'은 무슨 뜻일까?
오늘은 '개구지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개구지다
「001」 ‘짓궂다’의 방언(전남).
'개구지다'
[형용사]
'짓궂다'의 방언
위의 문제에서 나온 문장을 다시 해석해 보자!
문제
이렇게 개구진 녀석은 처음이다.
-> 이렇게 개구진(짓궂은) 녀석은 처음이다. 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럼 '짓궂다'의 뜻을 다시 확인해 보자!
★짓궂다
「형용사」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아니하다.
- 짓궂은 웃음.
- 짓궂은 장난.
- 짓궂은 질문.
- 짓궂은 아이.
- 짓궂게 놀리다.
- 왕은 짓궂게 빙글빙글 웃으며 젊은 왕비를 놀려 본다. ≪박종화, 다정불심≫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짓궂다'
[형용사]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아니하다.
이렇게 정리하게 전에
나는
'개구지다'를 '장난을 많이 치는'이라는 의미로
생각하여 그렇게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1. '개구지다'는 표준어가 아니다.
전남 방언이다.
2. '개구지다'는 내가 생각했던 그 뜻이 아니었다.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아니하다를 나타내는
'짓궂다'의 뜻이었다.
아마 오늘 이렇게 정리하지 않았더라면
앞으로도 이렇게 잘못 사용하고 있었을 것 같다.
'개구지다', '개구진' 참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평생 사용했던 것이 잘못 안 채로
이제까지 썼던 것이라니...
ㅠㅜㅠ 충격이다...
그래도 이렇게 새롭게 알았으니
'개구지다' 잘 정리해서
필요한 경우에 적절하게 사용해야겠다.
오늘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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