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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번
그 사람의 멍이 퍼래요.
vs
2번
그 사람의 멍이 퍼레요.
퍼래요?
퍼레요?
둘 중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퍼레요'는
'퍼렇다'라는 단어의 활용형이다.
★퍼렇다
「참고 어휘」파랗다
「형용사」
「1」 다소 탁하고 어둡게 푸르다.
- 퍼런 멍이 들다.
-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연장에는 퍼렇게 녹이 슬어 있었다.
- 구석에 곰팡이가 퍼렇게 피었다.
「2」 춥거나 겁에 질려 얼굴이나 입술 따위가 아주 푸르께하다.
- 입술이 퍼렇게 얼었다.
「3」 날 따위가 아주 날카롭다.
- 그는 바지춤에서 날이 퍼런 단도를 썩 내놓았다.
「4」 (비유적으로) 기세가 등등하고 무서운 기운이 서려 있다.
- 사람들은 자기한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모두 눈에 퍼런 불을 켜고 달려든다.
「5」 ((주로 ‘퍼렇게’ 꼴로 쓰여)) 싱싱하거나 생생하다.
- 죽었다던 사람이 퍼렇게 살아 있다.
출처: 사전 - 내용 보기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korean.go.kr)
'퍼렇다'
[순우리말]
[형용사]
참고 어휘: 파랗다
1. 다소 탁하고 어둡게 푸르다.
2. 춥거나 겁에 질려 얼굴이나 입술 따위가 푸르께하다.
3. 날 따위가 아주 날카롭다.
4. (비유적으로) 기세가 등등하고 무서운 기운이 서려 있다.
5.((주로 '퍼렇게' 꼴로 쓰여)) 싱싱하거나 생생하다.
'퍼렇다'의 활용을 살펴보면
'퍼렇다'의 어간
'퍼렇-'뒤에 어미 '-어'가 붙으면 '퍼레'가 된다.
그리고 더불어
'파랗다'의 어간 '파랗-'뒤에 어미 '-아'가 붙으면
'파래'가 된다.
비교해서 꼭 기억하자!
위에서 나온 문제의 정답을 확인해 보자!
문제
1번
그 사람의 멍이 퍼래요. (X)
vs
2번
그 사람의 멍이 퍼레요. (O)
정답은 2번 그 사람의 멍이 퍼레요. 이다.
퍼래요(X)
퍼레요(O)
파래요(O)
파레요(X)
나도 문제를 처음 보았을 때
'퍼래요'를 정답이라고 선택했다.
당연히 '퍼래요'가 정답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퍼레요'가 정답이라서
깜짝 놀랬다 o_o
이제 올바르게 알았으니
헷갈리지 않고
바르게 사용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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